‘위생의 역설’이란 가설도 한번쯤 음미해 볼 만하다.
회충·요충과 더불어 살던 60년대로 돌아가자는 얘기는 아니다.
장내 기생충에 감염된 베트남 농촌 학생,
아마존강 인디언들은 서구인과 달리 알레르기가 없었다.
우리 몸은 2만 년 전 원시인 조상과 다름없는데
환경과 먹거리만 급속도로 달라져 갖가지 부작용이 생긴다고 보는 것이다.
성인의 몸에는 10조~100조 개, 종류로는 1000종 이상,
총무게 1.3㎏의
세균세포가 살고 있다.
지나치게 깨끗하려 들면 균형이 깨질 위험도 커진다.
제일 큰 문제는 활동 부족에 따른 체력 저하.
“물고기였을 때, 우리는 고대의 바다와 강을 누비는 활동적인 포식자였다.
양서류·파충류·포유류였을 때, 온갖 먹이들을 사냥하는 활동적인 생물이었다.
영장류였을 때는 과일과 이파리들을 먹으며 나무에서 사는 활동적인 동물이었다.
초기 인류는 활동적인 수렵채집인이었고, 나중에는 활동적인 농부가 되었다.
역사를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활동적인’이라는 단어다.”
현대인은 원시인에 비하면 거의 움직이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
아이들도 편안함에 젖게끔 키우고 있다.
학부모들은 초등생 자녀의 책가방이 무겁다고 걱정이 태산이다.
가방이 체중의 1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상식처럼 통한다.
2008년 독일 자르브뤼켄대 연구원들이 상식을 뒤집었다.
평균 몸무게 27㎏의 초등생들에게 체중의 17.2%인 가방을 메게 하고
통학로 왕복에 해당하는 장애물 경주를 시켰다.
몸 근육과 뼈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가방 무게를 체중의 3분의 1가량으로 올리자 비로소 자세가 불안정해졌다.
웬만한 책가방은 오히려 아이들의 근력 강화에 도움이된다는 뜻이다.
사실 ‘몸무게 10%’라는 기준은
1차대전 이전 독일군 신병이 20㎞를 행군한다는 전제로
만든 것이었다
(데트레프 간텐 외, 『우리 몸은 석기시대』).
우리 몸은 아직 자동차·비행기에는 맞지 않다.
2만 년 전 원시인처럼 들판을 걷고 뛰고 달리는 데 더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다.
노재현 님의 글을
읽고 함께 나눔니다.....
가능한 한 조상님들처럼 많이 움직여야 함을 공감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저녁약속보다는 서울 전역을 걷기로 투어를 시작하며
저녁에 약속이 있을 경우 새벽의 용사로 거듭나기로 마음먹고,
새벅기도후 한강변에서 아침 운동을 합니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도록 걷고 달리며
반성과 하루를 준비하는 명상에 푹 빠져봅니다..
2014년도 함께 희망나무를 심고 가꾸며 나누는 사랑을..
안 될때는 될때까지.. 그래도 안 될때는
그래도 될때까지 입니다.
성공의 비결은 목적을 향해 시종일관,
한마음 한뜻으로 만물을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사람은 체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정복하고 싶어하는 사람 입니다.
원망과 핑계와 후회를 멀리 추방시키고
희망나무를 키우며 희망속으로 풍덩 빠지게 하소서..
첫댓글 요즘 저녁약속대신 걷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많게는 두시간 넘게 서울의 중심축인 광화문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걸으며 많은 반성과 사업 구상을 해 봅니다.
며칠전에는 명동으로 남산 서울 타워에서 야경을 벗삼고 장충동으로 약수동까지 온 몸이 흠뻑 젖었답니다..ㅎㅎ
서울시 탐방을 희망나무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모임을 가지면 어떨까요???? 함께 하고 싶습니다@!
봄과 함께 하심도 좋을 듯 합니ㅏ..요즘은 빙판이 많은 지라....
하루 30분정도는 과격한 운동으로 뭄을 가꾸시길...
건강이 최고입니다.
좋은 습관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시길... and 사업 구상에도 놀라운 결실이 있기를 바랍다. ^.~
맞습니다. 건강해야 큰 일을 이룰수 있겠죠...
인체의 신비함... 하나님의 작품이시니...하찮은 우리가 어떻게? 과학? 그것도 분명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이죠.
NASA 출신 과학자 한동대 김영길 총창이 과학으로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해독치 못하게 되자 하나님 앞에 두손들고
항복한 후~~~지금은 하나님 경외하는 장로님이 되셨으니....
하나님도 사람을 차별하시나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