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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년실업률 21%, 구직자 미어 터져
♢엔데믹 후 소비부진, 2분기 성장률 예상 밑도는 6.3%
♢베이징 쇼핑거리는 적막…'땡처리' '대방출' 팻말만
2.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 1개월 만에 원격의료 진료가 대폭 감소하고, 관련 플랫폼 업체 4곳이 사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됨.
재진 환자 중심, 약 배송 금지 등의 조건이 추가되면서 팬데믹 기간 중 이뤄지던 비대면 진료보다 불편함이 가중되자 이용 자체를 꺼리는 사람들이 급증했기 때문.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정부가 당초 목표했던 원격의료 활성화는 제대로 정착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짐.
♢"갈수록 불만 쌓여" 벼랑끝 K원격의료
3.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되면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나.
집중호우가 시작된 9일부터 17일 오전까지 전국에 발생한 사망·실종자는 49명인 것으로 집계됨.
이번 사고가 지자체와 행정기관들의 총체적 부실 대응으로 발생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감찰에 착수.
윤석열 대통령 (앞줄 맨 왼쪽)이 17일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의 산사태 현장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윤 대통령 앞쪽으로 승용차 한 대가 토사에 뒤덮인 채 뒤집어져 있다.
83가구 143명이 살던 마을에서는 주택 30호가 산사태에 휩쓸려 가거나 무너졌고 2명이 실종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하라”고 말했다. /사진=이승환 기자
4.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의 빚 상환 부담이 전 세계 주요국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위한 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가계대출이 최근 다시 늘어나면서 금융 불안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음.
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가계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14.3%로 조사됨.
♢빚투 열풍에…韓가계빚 12년만에 14위→3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부터...선진국은 빚 감축 나섰지만 ...한국은 꾸준히 대출 늘려
♢韓銀 "장기 성장에 부정적
♢DSR 예외 대상 축소해야"
5. 삼성중공업이 4조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대거 수주.
삼성중공업의 사상 첫 메탄올 추진선 수주이자 수주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
메탄올은 암모니아, 수소와 더불어 해운업계의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음.
♢대만서 메탄올 추진선 16척 확보
♢6개 도크 꽉 차…올 8조어치 계약
♢올해 1800억 흑자전환 전망
♢"3년치 조업물량 이미 다 채워"
♢향후 고부가 메탄올선 선별 수주
6.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참상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참혹.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을 때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은 참상을 전해듣고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적극 돕겠다고 결정했다고 17일 대통령실이 전함.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사상자가 1624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폴란드 남동부 프셰미실 피란민 수용소에서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 어린이 지원 약속
♢러시아 납치됐던 어린이들...강제노동·학대 트라우마 호소
♢정부 "가족 상봉·치료 지원"
♢지뢰탐지기 등 장비 추가지원
♢젤렌스키 "한국 각별히 감사"
7. '극한 호우'에 여의도 94배 논밭 잠겼다 … 비상걸린 밥상 물가
♢장마 초기인데 역대급 피해
♢가축 폐사도 5년만에 최대
♢지난달 폭염에 농산물값 급등
♢시금치 219%·적상추 195%…
♢태풍철 오면 상승세 이어질듯
평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이어 기록적인 폭우까지 겹치면서 시금치, 적상추, 배추, 대파 등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8. 식어가는 '킹달러'…"수년간 약세 지속"
♢美금리인상 마무리 국면
♢글로벌금융사 잇단 전망
♢달러인덱스 5일간 2% 뚝
♢15개월만에 100 밑돌아
♢"달러약세론 일러" 반론도
9. ‘2650’ 연고점 뚫을 테마주 경쟁…2차전지 더 오른다?
♢코스피 2650 앞두고 주춤했으나 상향 전망
♢반도체·2차전지·건설 등 주도주 경쟁 치열
♢소외 길어지는 中 소비주, 침체 국면 우려도
10. 실적 바닥에 고점 높이는 ‘7만 전자’…상승랠리 시작되나
♢2Q 잠정실적 발표 뒤 도로 ‘6만전자’
♢7만원대 빠르게 회복하며 고점 높여
♢외국인 올 들어 13조원 가량 순매수
♢“감산 효과에 고부가제품 수익성↑”
11. 겉으론 '으르렁' 뒤로는 '웃음'…미·중 연횡에 등 터지는 K-반도체
미국은 당당하고 중국은 은밀하지만, 한국은 난처하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심화되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의 중국을 향한 구애는 여전하다.
중국은 연일 미국 반도체 무용론을 역설하면서도 조용히 미국산 칩과 장비 확보에 열을 올린다.
양국 사이에 낀 한국 기업들만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거대 시장이 문을 닫고 있지만, 뚜렷한 대응책은 없는 상황이다.
12. "6년 뒤 1조 매출 신약된다"…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자신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물질명 세노바메이트)'의 6년 후 미국 매출 목표를 10억달러(약 1조2600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익성 높은 현지 직접판매 체제 구축으로 엑스코프리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도 6년후 6억달(약 76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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