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29토
수국보고 부산 광안리 야경이 비 올무렵에 보면 더 환상적이라고 아들이 가보자고해서 가는길에 들른 매미성,
계단이 많아 휠체어는 당연히 갈수 없는곳...
비가오니 울남편 차안에서 쉬고 싶다고 해서 아들 혼자감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매미성은 마을을 지나 해안가에 있는데
입구에 차량통행 금지라고 막아두고 할머니 두분이 지키고 계셨다.
매미성보고 거가대교를 지나 해운대로 왔는데 비가 계속 오네.
결국 호우주의보까지 내려
7시경에 철수, 집으로...
더베이 101에 가서 대구포랑 새우 오징어 감자 등이 들어있는 모듬튀김 사와서 차에서 먹고 왔다(색다른맛이네. 맛있었다)
첫댓글 단란한 가족나들이 참 다복해보입니다
아들이 코스 정해서 나름 편하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들이 운전하느라 고생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