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울림의 증세가 있으면 치료 또한 쉽지 않으며 밖으로부터의 소리로 인한 자극이 없는데도 귀에서 매미소리나
금속성의 소리가 계속 들리거나 맥박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을 '귀울림' '이명증' 이라고 한다. 원인은 여러가지지만 몸이 건강한 상태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 잣 : 만일 '간신허약'에 의한 귀울림이라면 잣을 많이 먹도록 한다. 귀울림은 중이나 내이, 또는 청신경 등에 변화가
있을 때 나타난다. 이밖에 귀의 핏줄에서 박동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것은 뇌의 핏줄 계통의 장애에 의한
것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신장병의 원인이 된다. 잣에는 올레인산, 리놀레산, 리놀레인산 등의 불포화지방산
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의한 귀울림까지 예방해 준다. 잣을 1회에 5~6개씩 오미자차와
함께 먹는다.
- 산수유 : 산우유열매도 신장 기능이 약해졌을 때, 또는 노인들의 원인 모를 귀울림증에 효과가 있다. 산수유열매
20g을 물 500ml에 넣고 달여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마셔도 되고, 100g을 소주 5컵에 담가서
1개월 동안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놓아 숙성시킨 후 200ml씩, 1일 2회 공복에 마셔도 좋다.
- 밤 : 밤 역시 신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귀울림에 좋다. 특히 말린 밤을 달인 물이 좋다. 껍질 벗겨 말린 밤 15g에
물 3컵을 부어 반으로 줄인 다음, 하루 3회 나누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