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23절.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대저”(大抵)는 영어로는 for 이며. 우리말의 뜻은“대략, 대개, 대체로 보아서, 또는 무릇, 대강”을 뜻하며, 히브리어로“키”인데 앞 뒤 문장의 모든 인과적 관계를 가리키는 기본 불변사로“대체로 보다”를 뜻한다.
“신원하여 주시고”는 히브리어로“리브”인데, “다투다, 싸우다, 쟁론하다, 징벌하다, 변호하다, 신원하다”를 뜻한다.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노략”은 히브리어로“카바”인데“끝이 둥글고 높다, 은유적으로 속이다, 빼앗다, 노략하다, 도둑질하다”를 뜻한다,
“생명”은 히브리어로“네페쉬”인데“ 숨, 생기, 향기로운 냄새, 생명, 생명의 본원, 목숨, 생물, 뜻, 마음, 혼, 사람 그 자체”등등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빼앗으시리라”는 위에서 쓰인“카바”인데 노략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다. 본절은 2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로써 의지할 데 없고 강한 자들에게 압제 받는 자들 곧“과부나 고아, 객”(출22:22. 신24:17, 26:12, 사1:17, 약1:27).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 줄 것을 명령하신 것을 거역하는 자들의 생명을 빼앗을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는 전쟁이나 이변등으로 고아와 과부가 많은 팔레스타인 유대지경의 사람들가운데에서 흔한 이재민 나그네에 대한 배려를 말한다.
그러나 그 말씀의 이면에는 내세의 가치를 위하여 세상으로는 스스로 나그네 고자된 삶을 자처한 복음 전도자,
즉 세상적 가치를 추구하게 하는 공중권세자 옛남편(육신의 안위를 위하여 살게하던 세상의 가르침들 mammon)과 이별(이혼)한 자와 세상욕심을 대하여는 스스로를,
십자가에서 주와 함께 못박혀 죽은자로 여기는 것(믿음을 가진 자)들을 성경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로 지칭하고 있다.
'신원'(싸우다,다투다,행7:26) μάχομαι [마코마이]~~~~~~~~~~~~~~~~~~~~
< 다투다, 논쟁하다, 요6: 52, 딤후2:24, 약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