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을 관할하는 기관에 따라 또한 달라집니다.
증권사의 경우 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은행이나 보험사 등은 겸영금융투자업자로서 은행법이나 보험법의 영향이 주가 됩니다.
자본시장법과 연관된 자격증은 주로 협회 자격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금융 3종~ 금융 5종 이라고 하던 자격증이 협회 자격증입니다.
현재
1.증권투자상담사 - 증권(주식,채권 등) 의 매매, 중개
2.파생상품투자상담사 - 파생(옵션, 선물, 스왑 등)
3.투자자산운용사(일임+집합) - 기존 일임= 일임업, 자문업 / 기존 집합 = 집합투자업
4.금융투자분석사 - 흔히 말하는 애널리스트 자격증입니다.
5.재무위험관리사 - 국내FRM입니다. 현재는 자율로 바뀌었습니다.
6.펀드판매투자상담사 - 펀드판매를 위해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이번에 펀드 이동이 가능해졌죠.
난이도는 6-1-2-3or5-4 정도입니다. 어디까지나 일반론이고 자신의 강점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죠.
일반적으로 증투상<파생<일임<집합<재무관리<금투사 정도로 보더군요. 다만 일임+집합=(?) 이기에.. 아직 치뤄지지
않은 시험의 난이도를 딱 집어 말하기 모호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증권투자상담사->파생상품투자상담사->투자자산운용사 정도의 순서로 취득하며 이정도면 충분하리라 사료됩니다.
자격증이 있다고 합격하고 없다고 떨어지는 것은 아니죠. 다만 위의 세가지는 거의 필수적인 자격증이죠. 없더라도 입사 후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의 순서로 취득하신 후
재무위험관리사의 경우 자율체계입니다. 기존에 전문요건 이었으나 여러 사유로 자율로 변경된 자격증입니다.
재무위험관리사의 경우 파생상품투자상담사가 있으면 2과목 면제입니다. 2과목은 장내파생
위의 자격증 중에서 재무위험관리사를 제외한 5가지가 전문자격증입니다.
여기서 전문자격증이라 함은 위의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그에 준하는 요건이 갖춰져야만 그 업무를 영위할 수 있습니다.
증권투자상담사 2009년 2월 이후 취득 자는 금융투자분석사 4과목이 면제입니다. 4과목은 법률입니다.
펀드판매투자상담사의 경우 위의 자격증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낮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님께서 증권사를 목표로 하시기에 위의 자격증을 나열해 드렸으나 꼭 있다고 합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흔히 말하는 자통법) 금융기관간의 벽이 무너지고 업무규제가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같은 경우 은행이나 보험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은행의 경우 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은행FP 보험의 경우 종합자산관리사IFP등이 있으나 크게 차이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되려 자산관리사 협회에서 주관하는 AFPK의 경우 은행에서는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합니다.
반면 자산운용사의 경우 집합투자자산운용사(전, 일반운용전문인력/ 현, 투자자산운용사)는 당연한 지참자격증이며
가산점이 있다고 합니다.
외환은행의 경우 외환관리사가 가산요건 이었다고 합니다.
각 기관(각각의 회사 등을 말합니다. SK증권/삼성증권/현대증권 등등)마다 선호하는 학벌, 지역, 인성 등등이 각기 다르다고 합니다.
증권사를 타깃으로 잡으셨다면 금융투자협회(이하, 협회) 주관 자격증이 더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결론입니다.
증권투자상담사 -> 파생상품투자상담사 -> 투자자산운용사 -> 재무위험관리사 ->금융투자분석사
정도의 순서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것들( 학점, 영어, 면접 등등) 을 준비하기에 바쁘다면 증투/파생/투자자산운용사 <-- 이 세가지정도를 취득하시고
다른 것들에 더 신경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월 28일 증투상 -> 4월 초 파생 -> 5월 투자자산운용사 가 있습니다. 이 순서대로 취득하시고 나머지는 면접 영어 등 준비에
힘 쏟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격증이 100개라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 세개 정도 취득하시고 다른 것들을 착실히 쌓으신다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참고로 저 역시 현역은 아니고 올해 하반기 준비 중 입니다.
여기 저기 지인분들께 들은 이야기들과 제가 아는 이야기들을 종합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