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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7/11(월)
■ 오늘스케줄 - 7월 11일 월요일
1. 中) 6월 소비자물가지수
2. 中) 6월 생산자물가지수
3. 일본 참의원 선거
4.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통3사 CEO 간담회
5. 국고채 10년물 입찰 예정
6. 하이브, 日 오디션 '앤 오디션 더 하울링' 첫방송
7.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8. 인크로스 추가상장(무상증자)
9. 디딤 추가상장(CB전환)
10. 자화전자 추가상장(CB전환)
11. 쎄노텍 추가상장(CB전환)
12. 에이비프로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13. 국보 추가상장(CB전환)
■ 미드나잇뉴스
ㅇ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의 성장이 강력하다면서 경기침체에 빠질 어떤 이유도 없다고 말함 (CNBC)
ㅇ 미국 5월 소비자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전월대비 223억 달러 증가를 기록함. 5월 신용카드 대출과 같은 리볼빙 신용은 연율로 8.1% 증가함 (WSJ)
ㅇ 미국의 5월 도매재고가 전월보다 1.8% 증가한 8천786억 달러로 집계됨, 4월 도매 재고는 2.2% 증가에서 2.3% 증가로 상향 수정되었으며 5월 도매 판매는 전월 수 정치보다 0.5% 증가한 6천960억 달러로 집계됨 (Reuters)
ㅇ 중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작년 동월 대비 2.5% 상승함.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식품가격이 2.9% 상승한 영향이 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Bloomberg)
ㅇ 기록적인 수준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유럽에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확산하고 있음. 이번주 초 영국 내 9만 5000명 규모의 노조 유나이트는 버스 노동자 1900명이 이달 말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으며, 프랑스에선 철도 노조가 7%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음.
ㅇ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세계 식품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인도정부가 밀과 설탕에 이어 밀가루 수출도 규제에 나섬. 인도 대외무역총국은 오는 12일부터 밀가루 등 밀 관련 식품 업자들이 수출 전에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조치한다고 발표했으며, 밀가루의 질을 유지하고 국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함.
ㅇ 최근 국가부도를 선언한 스리랑카에 이어 엘살바도르와 가나, 이집트, 튀니지, 파키스탄 등 신흥국들이 무더기로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이들 국가의 채권 상환 부담이 커진 데다 전쟁발 인플레이션까지 더해져 재정난이 심각해진 결과임.
ㅇ 유럽의약품청(EMA)은 EU 내 다수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급증하면서 재유행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힘. EMA는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변이인 BA.4와 BA.5의 전파력이 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음.
ㅇ 중국식 제로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마카오가 코로나19 확산에 결국 카지노 영업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힘 (WSJ)
ㅇ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조종사 배치 프로그램 오작동으로 항공기에 탑승할 조종사를 배치하지 못해 긴급하게 인력을 구하기 위해 급여를 3배 인상해 지급함. 최근 미국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항공편 취소나 지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임.
ㅇ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준 부의장이 최근 암호화폐 가격 폭락과 여러 대형 디지털 자산 기관의 실패로 규제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함 (CNN)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상승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73%, MSCI신흥지수 ETF는 보합,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4.7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45%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금요일 한국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 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더불어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강세를 이어간 반도체 업종과 중국과 미국의 전기차 수요 증가 기대감 등에 따른 2차전지업종 등이 상승을 주도.
11시 40분경부터 일본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인들의 선물매도가 급격히 확대되고, 이와 연계된 환전수요에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등 원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이자 상승분을 고점대비 절반정도를 반납하며 KOSPI는 0.70%, KOSDAQ은 1.12% 상승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가 견조한 고용지표 결과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 마감 했으나,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킨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최근 시장의 화두가 경기침체 이슈였기 때문.
다만, 이러한 미국의 고용지표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를 재 확인시켰다는 점은 부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NDF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해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에 한국증시는 견고한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
13일(수)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날 있을 한국은행의 금통위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상승을 제한 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외국인의 긍정적인 수급에 대한 기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 로 전망되나, 이번 주 있을 주요 변수를 기다리며 상승폭도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개별 종목이슈에 따라 변화가 예상.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 -0.15%, S&P-0.08%, 나스닥+0.12%, 러셀 -0.0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고용 보고서 해석 ②연준 위원 발언
8일 뉴욕증시는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로 인한 경기침체 이슈 완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높였다는 점에서 방향성 없이 매물 소화과정을 보이며 보합권 혼조 마감.
장중 뉴욕연은 총재를 비롯한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과 경제전망 관련 발언이 지수의 방향성을 잃게 만들었으며,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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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37만 2천건으로 지난달 38만 4천건에 비해 소폭 감소 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7만건을 상회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임. 물론 4월 수치가 43만 6천건에서 36만 8천건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5월 수치도 39만건에서 38만 4천건으로 감소하기는 했으나 견고한 고용 시장의 흐름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서비스업이 27만 8천건에서 33만 3천건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 고용이 운송 장비(7천 2백건), 컴퓨터 및 전자제품(2천 3백건) 등을 중심으로 2만 9천건 증가. 소매업은 음식료 매장(6천 1백건), 건축 자재 매장(5천 건) 등을 중심으로 1만 5천4백건 증가. 운송 및 창고는 3만 5천 5백건 증가한 가운데 정보통신이 2만 5천건, 레저 및 접객업이 6만 7천 건 증가.
실업률은 3.6%를 유지했으나 고용 참여율이 0.1%p 하향 조정된 62.2%를 기록해 전체 고용율이 60.1%에서 59.9%로 소폭 둔화.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낮 아졌으며 전년대비로도 5.1% 증가로 증가율이 둔화.
이렇듯 견고한 고용보고서 결과로 시장이 우려하고 있던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됨. 특히 애틀란타 연은이 발표한 GDPNow를 통한 2분기 GDP 성장률이 기존의 -1.9%에서 -1.2%로 개선. 그렇지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더욱 확대. CME는 FedWatch를 통해 7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이 기존의 80%대에서 93%로 상향 조정 되었으며 100bp 인상 가능성도 새롭게 유입됨.
이 결과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로 달러와 엔화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100bp 금리인상 이슈도 유입되며 국채금리가 단기금리 위주로 상승폭을 확대. 결국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고용 보고서 결과가 상승/하락 요인 모두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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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미국 금융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단호한 통화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은 1% 미만을 기록하고 내년에도 1.5%대로 전환되겠지만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 여기에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의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길은 험난할 것이라고 언급.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확실히’ 7월 회의에서 7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 경제 에 크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고 인플레를 제어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 다만, 보스틱 총재는 올 연말 금리는 3.0%에 그쳐야 한다며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에 찬성하는 모습.
ㅇ 주요종목 : 테슬라, 중국발 호재로 2.5% 상승.
테슬라(+2.54%)는 6월 한달 동안 중국에서 7만 8,906대의 자동차 출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이는 지난 4월 상하이 봉쇄로 인한 공장이 멈췄을 때 1,500대 생산과 완화되었던 5월 3만 2,165대에 비해 엄청난 턴어라운드가 진행되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
한편, 장 마감 후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5.10%) 인수를 철회한다고 발표하자 테슬라는 시간 외로 2%대 상승 중. 트위터는 전일 인수 철회 가능성 부각으로 장중 5% 하락에 이어 머스크의 발표로 시간외로도 5% 가까이 하락 중.
알파벳(+0.72%)은 7월 15일 금요일 장 마감 후 발효될 예정인 20:1 주식분할을 앞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 성공.
7일 발표한 삼성전자 2분기실적이 그런대로 선방했다는 평가에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반영되면서 AMD(+5%), 엔비디아 (+4%) 상승.
코스트코(+1.22%)는 6월 미국 국내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21.5%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반면 페이팔(-2.15%)은 부진한 전자상거래 추세를 감안 핀테크 산업이 향후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자 하락.
미국과 캐나다가 캐나다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 철폐 체결했다는 소식에 썬파워(+7.09%), 솔라엣지(+2.88%), 캐나다솔라(+2.65%)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엔페이즈(+4.65%)도 상승.
모더나 (+2.22%), 노바백스(+4.07%)는 가을에 추가적인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 예상 상회
미국 6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38.4만 건)을 소폭 하회한 37.2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27만 건)을 크게 상회. 실업률은 3.6%를 유지 했으며 고용 참여율은 62.2%로 0.1%p 하향 조정.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mom +0.4%)를 하회한 전월 대비 0.3% 상승.
미국 5월 도매 재고는 지난달 발표(mom +2.2%)나 예상(mom +2.0%)을 하회한 전월 대비 1.8% 증가에 그침.
애틀란타 연은은 GDPNow를 통해 2분기 실질GDP 성장율을 전일 발표된 -1.9%에서 -1.2%로 상향 조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곡물가격, 중국 수입 증가 기대에 힘입어 급등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상승.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로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되자 수 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 다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 확대 및 미국 의 원유 시추공 수가 5주 연속 증가한 점은 상승을 제한
금은 달러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 위축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 및 중국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79%, 철근은 3.25% 하락.
곡물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데 이어 대 중국 수출 증가 기대가 부각되자 큰 폭으로 상승. 특히 최근 가격 하락으로 중국의 수입이 급증 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 기대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추정.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원화>유로>위안>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안전선호심리가 약화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실질금리상승으로 인한 달러강세요인과 기대인플레이션상승으로 인한 달러약세요인이 상쇄.
엔화도 아베 피격 등의 영향과 함께 안전선호심리 약화로 소폭 약세. 유로화는 최근 약세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수치로 발표되자 상승. 특히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상승 요인. 실제 이날 장기물보다 단기물의 상승폭이 컸으며 여전히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지속.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동반 상승
한편, CME는 FEDWatch를 통해 7월 75bp 금리인상 확률이 93%로 전망했으며 100bp 인상 확률도 7%로 전 망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높아졌음을 보여줌.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부양책 소식에도 하락
ㅇ 상하이종합-0.25%, 선전종합-0.35%
8일 중국증시는 부양책 소식에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품관련주, 산업재 등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재무부가 올해 하반기 지방정부에 1조5천억 위안의 특수목적채권 발행 허용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그동안 지방정부의 부채 증가를 우려해 각종 채권 발행을 통제했던 정책과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대규모 경제부양책은 중국 내 경제 우려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한 만큼 증시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