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안되어 있는 태권도 관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제가 스승이 날이었죠.그래서 제 조카는 관장님께 드릴 카드를 손에 들고 평소처럼 태권도 차를 타러 갔죠.그때가 2시였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끝날때쯤 해서 아이를 데리러 3시30분쯤에 도장에 찾아갔더니 아이는 그대로 태권도 차안에 앉아있더라는 겁니다.
관장님께 드린다는 카드를 손에 쥔 채로..
관장 말이 우리 조카애 한명 만 태우고 태권도장에 도착해서는 자기만 먼저 차에서 내리고 문을 잠그고 그냥 도장에 들어가 버렸다는 겁니다.
관장이란 사람은 뒤에 아이가 타고 있었는지 조차 생각 못하고 그냥 혼자 들어가 버리고 아이는 차안에 갇혀서 1시간을 넘게 있었던 겁니다. 날씨도 더운데 차안은 더 더운거 아시죠.창문도 꽉 닫혀 숨막혔던 그 차안에서 날이 더 더웠던가 시간이 더 오래 지났던가 했었다면 정말 어떤일이 일어났을지는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더 화가 나는건 그저 미안하다 실수라고하며 별일아니라는 듯 행동하는 그 관장의 태도입니다. 남의 아이를 데리고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게 너무도 당연한일 아닙니까? 아이는 그 충격으로 정신과에 치료받습니다.
너무나 몰상식한 이런 사람이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키는 태권도장의 관장인지 자기 자식의 일이라도 그렇게 태연했었을지 의문입니다.
이글을 보신분 중에 혹시 이곳에 사시는분 자녀분을 태권도에 보내려고 하신다면 이런 몰상식한 사람이 운영하는 도장엔 절대 안보내시는게 좋을겁니다
첫댓글 헉...-.-;; 정말 웃긴 관장이네여... 정신을 어따 팔고 다니는 건지.
화는 나시겠지만.. 이럴 정도는 아니네요.. 사과받고 그랬으면 .. 그리고 이상없으면 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