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말할 필요도 없죠 우리 낼름족에겐 아주 인기 있는 반찬중 두개를 오늘 합쳐 봤어요 ㅎㅎ 어묵도 잘먹고 소세지도 잘 먹지만 제가할일은 조리 과정을 좀더 신경은 쓴 답니당 첨가제나 유통기간 꼼꼼히 잘 실펴 보시면 좋겠구요 끓는 물에한번 데쳐 사용하시면 맛나게즐길수 있는 반찬입니다
현진이 보다도 우리남편은 늘 먹을적마다 귀에 딱지가앉게 말합니당 내가 학교 다닐때 도시락 반찬으로 늘 먹고싶던 반찬였다고 ㅎㅎ
오늘도많이 드셤~~ ㅋ
오늘의 재료 야채어묵 300g 비엔나 소세지 200g 양파 반개 대파2뿌리 마늘 10개 간장 3큰술 고추장1큰술 토마토케챺1큰술 무조청1큰술 청주1큰술 당근30g 부추50g 깨소금 후추가루 약간 포도씨유 2큰술
어묵은 3종류가 들어있네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당
소세지는 잔잔 하게 칼집을 넣어줍니당 요렇게요^
양파 대파 마늘 당근 준비해 주시고요^
일단 먼저 끓는물에 어묵과 소세지를 팔팔 데쳐 줍니당 찬물에 행궈서 소쿠리에 받쳐 둡니당^ 어묵의 기름기 소세지의 첨가제 모두 조금은 완화 되요^ 수고 로우시겟지만 끓는물에 데쳐 주시는것이 현명 하겠죠^
먼저 깊은 후라이펜에 포도씨유를 넣고 양파부터 볶습니다 마늘 대파 넣어주시고요^
그리고 외간장 3큰술에 요건저번에 만들어둔 무조청에염 ㅎㅎ요럴때 조림용 할때 요기나게 쓰인답니당 ^ 물론 설탕 대신이겠죠 좀더 깊은맛이 나고 감칠맛이 나요^^ 그런맛을 즐기실분 도전 하십시요ㅎㅎㅎ 너무 힘들죠 사실 ^ 시중에 쌀조청도 많이 나와 있으닌깐 걸 대신 사용 하셔도 좋습니당 없으시면 설탕 1큰술넣어 주시고요^ 후추가루도 약간 넣으시고요
이렇게 간장넣고 마른고추 한개만 어슷 잘라서 넣어주셔요 덜느끼해 져요 마른고추는 확실히 살아 있는 맛이에요 우리 한국인들 에게는요^
어느정도 팔팔 소스가 끓으면 데친 어묵과 소세지를 넣고 바글바글 볶아 줍니당 ~
간장 조림만 좋다 하시면 요기서 끝나고요 우린 그래도 매콤한 맛도 즐기시겠다 하시면 고추장 1큰술 넣어 주면 되요^
고추장 다 어우러 지면 우린 초등 학생 현진이가 있으므로 토마토 케챺 1큰술 넣어줍니당 윤기도 나겟지만 매운맛도 약간 보완 해줘요
ㅎ요건 선택 사항입니다^
처음엔 물 달라고 하더니 점점 자라면서 매운맛도 잘 적응 해 갑니당 너무 쎄게 적응시키지 마시고 차례 차례 단계별로 적응 시키심이 옳을줄 아뢰오~ 암튼 요즘 그래서 김치도 잘먹고 매운것도 어느정돈 먹습니당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한^^
대파는 미리 볶고 소스맛에 베이게 해서 흔적도 찾아 볼수가없어요 부추랑 대파 조금씩만 넣고 슬쩍 순만 죽일수 있게 넣어줍니다
두가지맛을 즐길수 있는 반찬 입니당 각자의 양념에 잘 적응 해서 탄생된 두가지 종류의맛 볶음 완성입니다 어묵과 소세지 만남 소세지의 향도 나고요 어묵의 쫀득함도 느낄수 있어요^^ 아이들도 케챺이 들어가 맵다 소리도 좀 덜해요^^
학교 다닐적에 어묵과 소세지 반찬은 늘 동경의 대상였죠^^ 시간이 많이 흘러도 어김없이 사랑 받는 대중적인 반찬이네요^ 우리 현진이도 좋아 하는것 보면은요 남편은 한이 맺혀 잘 먹는 반찬 이라네요 ㅎㅎㅎㅎㅎㅎ많이 해 줍니다
그래서 저 어렸을 적엔 그래도 친정 아버지가 군인 이셔서 팔뚝만한 소세지 아주 큰것 먹고 건빵도 많이 먹고 자랐는데 우리 신랑은 맬 산골짜기 이야기만 합니당 ㅎㅎ^날새요 날새 식탁에 앉으면 이해 못하는 우리 현진인 할머니가 아빠를 미워 했었다는둥 그런 이야기만 하죵 ㅎㅎ 암튼 맛있고 행복한 식탁 되시길요^
너나 없이 즐기는 어묵과 소세지 반찬 이였습니당 ^
금방 없어 지긴 하는 반찬중 하나지만 옛날 이야기는 꼭 나오면서 먹는반찬중 하나이기도 합니당 ^^
첫댓글 어묵이와 쏘세지의 만남 아주 멋지고 맛나겠어요..만드신 님의 글솜씨에 침이 더 꼴~깍..ㅎㅎ 고맙습니다..^^*
오뎅 하믄 부산 오뎅이라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