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보고잡다

[문선학]

친구야 보고잡다

세월 참, 빠르죠?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더욱 빨리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너무도 아쉽고 서운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그래서 더욱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길수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한해를 돌아봅시다.

서로의 기쁜일, 슬픈일을 함께 웃고 함께 울지 않았습니까.

누군가 힘든 상황에 처해있으면 따뜻하게 손 내밀어 힘을 실어주고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함께" 했으니까요.

마음이 통하고 뜻이 통하는 이들이 모여 추억을 반추하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많은 시간들.

우리의 하나됨은 살아가는 힘이자 열정입니다.

지난 시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모임을 갖고 있는

우리 동창회의 모습이 특별하고 훌륭한 모임이라 자부합니다.

그리고 이번 2015년엔 보다 뜻 깊고 행복한 동창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만남을 가질 때 마다 이야기해도 좋은, 우리의 지난날을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오실줄 믿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동창회를 위하여 나름 많은 준비를 하였으니,

이날의 주인이신 여러분이 꼭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힘있는 2015년을 위하여! 파이팅!

[呂辰基(하늘지붕)]

낼한번모두모여정당터를빛내보시자꼬!
찡구들님! 빠져서후회말고자리빛내보고후회일랑하시게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