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요한복음 1:1 – 14절
제목: 성탄의 기다림
서론>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데 이토록 한 마음과 한뜻이 되어서 설렘과 기대와 기쁨으로 기다리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 사람의 탄생을 축제로 만들어서 이날만큼은 모두 그분의 탄생하심을 축하하고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그날을 마음껏 즐거워합니다. 그 분이 누구십니까? 우리에게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알고서 그 날을 즐거워하며 기다리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분이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모른 체 그저 연말연시를 알리는 신호탄처럼, 송년 모임과 어우러져서 의미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을 기록한 복음서 기자 요한은 우리가 크리스마를 기다려야만 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세 가지로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의 증언을 통해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 어떤 분이셨고, 왜 이 세상에 오셔야만 했으며, 그분을 믿게 되면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지를 께닫게 될 것입니다.
첫째로, 그가 이 세상에 오시기 전 사람들은 죄악의 어두움이 그들을 덮고 있어도 깨닫지 못했다고 말씀합니다. (1:1-5). 요한이 복음서에서 소개하는 예수님은 마태, 마가, 누가 복음에서는 볼 수 없는 말씀을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 1절 말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니님이시니라.” 여기 태초에는 창세기 1장 1절에 기록된 것처럼, 천지를 창조하신 때를 가리킵니다.
요한은 증언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이신 하나님과 함께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가 말씀이신 하나님과 함께 첫째날 빛을 창조하시니 어두움이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다가 빛이 창조되니 빛과 어두움이 분명하게 구분된 것처럼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으로 오시는 것은 그들이 어두움에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바로 그들이 지금 빛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두움 가운데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증언합니다. 여기서 어두움은 물리적인 어두움만이 아니라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본문 5절에 빛이 어둠에 비치되 깨닫지 못하더라는 말씀은, 어두움에 속한 자들은 스스로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 안에 어두움을 비추는 생명이 있음에도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은 가운데, 전도자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돌아오는 쉽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3장 19절에서,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더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그러면서,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고 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말씀이신 하나님 안에 생명이 있음에도 빛으로 나오지 아니하는 것은, 그들의 죄악이 드러날까봐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누가 필요한가? 바로 그들을 빛으로 인도할 전도자가 필요하다.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할 자가 필요하다.
둘째로, 하나님은 요한을 이 빛에 대하여 증언자로 세우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이 빛에 대한 증언으로 삼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요한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참빛으로 오셨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가 바로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러 오신 태초에 빛을 창조하셔서 생명의 빛을 주신 말씀이신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요한은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 빛에 대해 증언하라로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진리가 아닌데도 비진리를 진리라고 알고 따르는 자도 있습니다. 그에게는 어두움만 있음에도 빛이라고 따르는 자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지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참 빛을 주러 이 세상에 오신 말씀이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요한을 이 빛에 대한 증언자로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여러분을 이 빛에 대한 증언자로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크리스마스는 바로 참 빛되신 주님께서 어두움 가운데 행하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러 이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없다면, 어찌 어둠 속에서 해매는 자들이 듣겠습니까?
로마서 10:14-15KRV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
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 아멘
따라서 요한이 증언하러 온 것은 자기로 말미암아 참 빛되셔서 이 세상에 생명을 주러 오신 말씀이신 하나님을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글 믿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주신다고 말씀합니다.(11-14).
요한은 이제 그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분이 창세 전에 가졌던 영광과 영화를 버리시고 이 땅에 우리처럼 육신을 입으신 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그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기 위함이십니다.
하지만, 자신이 창조한 세상에서, 그리고 자기 땅 자기 백성에게서 외면을 받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이란 자신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된 세상을 말하고, 자기 땅은 유대 땅 이스라엘을 가리키고, 자기 백성은 유대 백성을 가라킵니다. 그들은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믿는 자, 마태 1:21절 말씀대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예수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그를 믿는 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것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아버지의 독생자가 되신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난 자와 같이 여겨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와 사람의 뜻으로 난 자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그것은 각 사람에게 빛을 비추면 알 수 있습니다.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가 빛 때문에 자신이 어두움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빛으로 나옵니다. 요한은 하나님께로 난 자와 마귀에게서 난 자를 구별하는 기준을 요한 일서 3장 8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마귀의 일을 하는 것은 마귀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배척하는 유대인들을 향해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버지의 욕심대로 행하고자 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속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신 것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을 취하시기 위함이십니다. 그 영광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통해서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하나님께 속했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심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따라 십자가를 짐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요한이 증언하는 예수님은 첫째로, 그가 이 세상에 오시기 전 사람들이 죄악의 어두움이 그들을 덮고 있어도 깨닫지 못했다고 말씀합니다. (1:1-5). 둘째로, 하나님은 요한을 이 빛에 대하여 증언자로 세우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이 빛에 대한 증언으로 삼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셋째로,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말씀합니다.(11-14).
오늘 이렇게 증언한 요한처럼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오시기 전 사람들의 상태와 그가 이 세상에 오신 이유와 그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심을 증언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