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관왕묘 금동관우좌상 및 일월오봉도 부분 (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동관왕묘 내의 유물 37건을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관우를 봉안한 동관왕묘는 국내 현존하는 관왕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현상보존이 잘 돼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 5월 23일 보물 제237호로 지정됐고,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42호로 재지정된
건축유적이다.
이번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인 동관왕묘의 유물은 동관왕묘 정전 중앙에 봉안된
금동관우좌상(金銅關羽坐像)을 포함해 총 37건이다.
한편 동관왕묘의 관리를 맡고 있는 종로구청에서는 이미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동관왕묘 소장 유물 가운데 일부를 보존처리하여 원형을 복원하고 전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운영자 又耕의 칼럼]
개천절, 거국적인 경축일로 승화하기 위하여
10월 3일 개천절, 올해는 4346 주년으로서 그 기원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가장 큰 국경일은건국기념일이다.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일(건국일)은
1948년 8월 15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8월 15일을 건국기념일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가
1948년 8월 15일을 나라의 기원으로 하는 신생독립국가가 아니며, 반만년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정통성 국가이기 때문이다.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인 개천절이 유독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은 '하늘이 열린 일'을 기념한 날이라는 한민족 특유의 건국이념 때문이다.
개천이란 본디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펼치기 시작한 사건을 가리킨다.
세계의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국경일 또는 건국기념일에 하늘과 땅을 열고, 나라를
세웠다는 개천(開天) 의 의미를 담고 있는 나라는 없다. 예로부터 고구려 동맹,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등과 같이 음력 10월이면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모두 춤추고 놀았다.
고려나 조선시대에서도 국난 때마다 단군신앙이 부활되고 각 마을에서는 제천의식을
마친 뒤부락민이 함께 가무(탈춤 등)를 즐겼다.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제정한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이러한 건국정신이 퇴색하고 있어 안타깝다.
올 해도 경축식 외에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서울 사직단 단군성전에서 열리는
'개천절 대제전'이 고작이다. 개천절을 노는 날로만 인식하고 있을 뿐,
개천절의 참 뜻을 기리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
헌법 제9조에 ‘국가는 전통 문화의 계승 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개천절 기념식에 국가 원수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
대통령의 개천절 정부행사 참석이 헌법상 책무임을 밝히는 ‘헌법 청원‘이 제기된 상태다
우리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2012년 4월 22일,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이 "박근혜 대선 후보가
국민 분열이 아닌 국민대통합으로 '100%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하는 것은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의 정신에 바탕한 것“이라고 발표한 사실을 !
단기 4347년 10월 3일 개천절 기념식에는 국무총리가 아닌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여야 한다.
또 있다. 1993년 이후 사라진 개천절 보신각 경축 타종식의 복원과
국가유공자 포상 실시로, 개천절을 거국적인 경축의 날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개천절은 5대 국경일로 태극기 게양하는 방법이 다르다.
계양방법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계양해야 한다.
또한, 국기는 심한 비. 바람 등으로 국기가 훼손되어 그 존엄성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게양하지 않는다. |





첫댓글 개천절에 대해 역사공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