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속 깊은 욕구중의 하나는 인정의 욕구이다.
인간은 누구나 미숙아로 태어난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고,
부족함 투성이로 태어난다.
부족하기에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보살핌을 받기 위해 사랑과 인정이 필요하다.
"와! 정말 대단한데?", "멋집니다. 최고에요."라는
칭찬을 들을 때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받는다.
이처럼 인정욕구는 성취를 하기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친 인정욕구는 많은 부작용을 만든다.
타인의 시선에 과도하게 의존:
자신의 가치와 행복을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자율성과 독립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
계속해서 인정을 받으려는 압박감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잃는 위험: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다 보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비평과 비난에 대한 과도한 반응:
자기를 칭찬해 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은 내 편이며,
반대의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을 적대시하고, 과도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면 많은 관계의 문제들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타인의 인정이 절대적이지 않음을 인식해야 한다.
오늘 나를 인정해 준 사람이 내일은 인정해 주지 않을 수도 있다. 타인의 인정 기준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며 가변적이어서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삶은 불행해지기 마련이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불안과 우울, 분노라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마치 태평양에 떠 있는 조각배처럼 물결치는 대로 요동치는 인생을 살게 된다. 나의 소중한 삶이 남에게 저당 잡혀 그로 인해 나의 행복이 좌지우지된다는 것은 참 억울하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이렇게 다루어라.
인정 욕구를 '어떻게 없애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다루느냐'이다.
① 자신을 바로 알기
자신이 타인들로부터 인정받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온전하지 못하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닌 것으로 인식하는 바로 그 순간 우리의 인정 중독성 성격은 만들어진다.
② 존재감 회복하기
먼저 자신이 인정 중독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면의 욕구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함으로써 스스로의 존재감을 회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지금 충분하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기 위해서 더 필요한 것은 없다',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다'라고 자신에게 말해 준다. 가장 소중한 친구를 대하듯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주자.
③ 비난보다 수용하기
'그것밖에 못하니?', '너는 그게 문제야'라는 타인의 공격으로 자존감에 큰 상처를 받았을 때 누군가 한 사람은 '이만하면 충분해 '네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알아', '너를 응원하고 있어'라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존중해 주면 자존감은 회복된다.
④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보기
알프레드 아들러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에서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 미움 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만약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를 다시 좋아하는 것도 그 사람의 몫이다. 인간관계에서 내 영역이 아닌 부분은 과감히 내려놓을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정 욕구를 채우고 싶다면 타인의 눈에 비친 내 모습에만 집중하지 말고 상대방 자체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연민의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남의 인정과 사랑을 받기만 원하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⑤ 과제분리하기
인정받기 위해 이 사람 저 사람을 지나치게 도와주고, 요구하지 않는 일도 도와주다 보면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입는다. 지혜로운 관계의 비결은 내가 해야할 과제, 남이 해야할 과제, 하나님이 해 주셔야 할 과제의 분리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다.
https://youtu.be/yc9F6REVUUM?si=EHt_z728OZ_ku8Pj
⑴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구분하기: 각 개인이 해야 할 일과 책임은 분명히 다릅니다. 자신의 과제에만 집중하고 타인의 과제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자녀의 삶을 지도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자녀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할 과제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아야 합니다.
⑵ 책임의 명확화: 어떤 일이 누구의 책임인지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갈등을 줄이고 효율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과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타인의 과제에 대해선 개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⑶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지기: 다른 사람의 평가나 기대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인의 평가와 기대는 그들의 과제이며,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선택할지는 자신의 과제입니다.
⑷ 감정의 분리: 다른 사람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불만을 표출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의 과제이고,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지는 자신의 과제입니다.
⑸ 타인 인정하기: 과제분리란 남과 나를 구분하고, 무관심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는 것입니다. 가장 큰 인정과 존경은 있는 그대로를 무시하지 않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입니다.
⑹ 도움요청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 과제의 분리는 이렇게 다른 타인의 특성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타인의 특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다. 행여라도 그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면 '나는 네가 원할 때 도와줄 수 있어.' 정도에서 그치고 그 사람의 모습을 믿어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과제의 분리의 매력은 상대의 자율성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것이며, 관계 사이에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https://youtu.be/OWmeOrL2wPE?si=6QM9oRLHR4piNtP6
https://www.youtube.com/live/Jlrzh0WREw0?si=omO3M7UUBp0vaBpZ
https://youtu.be/uHzvnPfIo1c?si=t7kF-3cN4RvQPAdO
영원히 변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을 누려보세요.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렘 31:3)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 1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롬 8:36)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롬 8:38)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