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7 오늘은 나소진샘이 '달이다'수업을 했습니다. 추석인사를 함께 나누면서 보름달이야기를 하고 '달 달 무슨 달~~'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즐겁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종이에 물을 2번 바르고 물붓을 사용해서 파랑색을 그라데이션으로 칠했습니다.(붓을 왔다갔다 하는 것. 큰 붓을 바로 세워서 칠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모두 멋진 그라데이션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수업의 꽃!! 보름달 찍기. 둥근 통에 휴지를 싸서 하늘부분에 꼭 눌러서 찍어냈습니다. 와~~모두들 만족스러운 보름달을 표현했어요. 물을 묻힌 붓을 한번 닦아서 수평선을 표현해준 뒤 보름달 아랫부분에 양초로 달빛을 그렸어요. 다음엔 종이를 거꾸로 돌려서 그라데이션으로 칠해 바다를 표현했습니다. 다음에는 묽은 파랑물감으로 멀리있는 섬을 표현하고 3색을 이용해 앞에 있는 섬을 그렸습니다. 앞섬에는 물감을 탁탁탁~~ 뿌리고(가장 즐거워 하는 시간입니다)소금도 뿌려주고(수요일 마다 비가와서 소금효과는 약했지만..) 드디어 보름달이 떠있는 밤바다를 완성했습니다. 수업이 여유있게 진행되어서 짝꿍샘과 가보았던 남이섬이야기. 해운대 바다이야기 , 독도 이야기, 달팽이 노래 불러주기 등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그림에는 서장복 그림벗들의 이ㅑ기가 담겨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