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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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장섭 기자] 올해로 9회째를 맞고있는 조형아트페어(PLAS)가 2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막됐다.
26일까지 열리는 조형아트서울 2024는 국내 최대 조형아트 쇼이자 조형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조형아트서울의 대표적인 전시라 할 수 있는 대형조각 특별전에서는 야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형 조형물을 전시장 안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조형물 견본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색다른 주제로 신선한 공간구성과 다채로운 특별전을 기획하면서 한국 미술 발전과 조형예술의 대중화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는 국내 최대 조형아트 쇼이자 장터다.
조형아트서울은 대형 조형물을 전시장 안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조형물 견본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 전시장 안에 설치된 조각품)
이번 '조형아트서울 2024'에서는 ‘뉴 웨이브(New Wave)’를 주제로 국내 85개 갤러리와 해외에서 7개국 20여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어로 국내외 유명 작가 약 850여명이 38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본 갤러리 4곳, 인도네시아 갤러리 1곳이 올해 처음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청작화랑과 금산갤러리, 갤러리 위, 갤러리 가이아 등이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대만의 더 홍 아트 갤러리, 일본의 야마키 아트 갤러리 등이 참가한다.
'조형아트서울 2024' 전시알림 포스터
조형아트서울은 기본적으로 회화 작품은 물론 유리,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이 다른 아트페어보다 많이 전시 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 조형아트서울은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작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에게 입체 작품 1점 이상을 출품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사진: 전시장을 찿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조형아트서울을 대표하는 조각전시에는 입체 작품을 크기와 가격별로 나눠 ‘대형 조각 특별전’, ‘신진 작가 조각전’, ‘캐릭터 조각전’ 등 3개 특별전을 마련해 벌써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4만 3000여명이 전시장을 찿아 8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3년에 걸친 코로나 영향과 경기 침체에도 예년 수준을 기록하자 업계는 "출품작들이 대부분 수준 높았고, 컬렉터들의 취향에 맞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미술 장터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4만 3000여명이 전시장을 찿아 8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 전시장을 찿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진작가 조각 특별전, 캐릭터 조각전
대형 조각 특별전과 신진작가 조각전에는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김영원 작가와 돌 조각으로 잘 알려진 원로작가 전뢰진 작가, 미술대학의 조각 학부생들의 작품까지 수십만원대의 작품부터 억대에 이르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평상시 대형조각과 설치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조형아트서울 2024는 조각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비교적 작품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진 신진작가 조각 특별전에는 20개 대학에서 조각 학부생들이 참여해 높이 70cm 이하, 150만원 이하 작품들도 선보인다. 또 캐릭터 조각 특별전에서는 21명의 작가들이 높이 50cm 이하, 75만원 이하 작품들을 전시한다.
신준원 조형아트서울 대표는 개막식에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관람객이 큰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일본 오사카 엑스포 기간에 오사카 아트페어인 ‘스터디’와 협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형아트서울 2024 전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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