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은 6월 24일 화련회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2014년 상반기 장학금으로 1,338명(고등학생 495명, 대학생 843명)에게 11억 원을 지급했다.
이날 황인범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의 발전이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 부모의 땀으로 이룩된 것임을 회상하고 감사를 전하는 한편 지원한 장학금이 장학생 본인의 성장과 함께 우리 사회에 나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기념사를 했다.
화물공제조합의 장학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온 화물자동차운전자들을 응원하고 화물공제조합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환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복리와 공제조합과의 일체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7,111명에게 57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에는 2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 중 상반기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화물공제조합은 운전자의 경제사정으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없는 자녀들의 현실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더 어려운 학생을 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성적우수 화물운전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화물운전자복지재단과 상호보완적 협조관계를 이루어 사각지대 없는 화물운전자 복지네트워크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화물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함께하고자 노력해온 화물공제조합은 장학사업, 불우운전자 돕기 등의 복지사업을 통해 조합원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업계를 대표하는 공익사업자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 장학생은 오는 7월초에 공고해 화물공제조합 시*도지부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물공제조합 홈페이지(www.truck.or.kr)를 참고하거나 화물공제조합 기획부(02-3483-37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