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구입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D게임을 안하시는 분들은 CPU클럭이 낮아도 싸고 가벼운 노트북을 고르셔야 합니다. 돈 없는 우리 유학생들이니 아끼는 것이 좋겠죠. 사실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cpu클럭이 조금 차이나더라도 컴퓨터 활용이 뛰어난 분들을 제외하면 체감상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노트북으로 3D게임도 즐기려는 분들은 다른것보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주로 보시되, 인터넷 서핑과 영화감상, 워드작성, 간단한게임 정도의 성능이면 충분하다라고 생각하시면 70~80만원 대의 노트북으로도 매우 '충분'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게와 크기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3D게임이나 전문적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는 사양 정도의 노트북 무게는 2.0kg 이하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노트북을 집에 비치해놓고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실 목적이신 분이라면 상관없지만 유학생 신분으로써 노트북을 들고 다닐 일도 자주 생길 터.. 직접 들고 다니면 불과 몇백그램 차이가 상당한 차이를 가져옵니다. 무거운 노트북은 가방과 어댑터무게를 합쳐서 5kg을 훌쩍 넘습니다.
또 중요한 것은 액정크기입니다. 작은 액정은 싫다? 필연적으로 부피가 무게가 증가합니다. 사용하기에 적당한 액정사이즈는 14인치정도가 아닐까요.
3D게임을 안하시는 분께는 1.9kg에 90만원대의 노트북 Averatec 3700 을 추천드립니다. 12.1"의 액정크기이기에 노트북도 작습니다. 화면이 작은 것이 장점이기도 하고 오히려 단점으로도 작용하기도 하지요. 서브 노트북으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요.
3D게임을 조금이라도 하시는 분은 VGA가 내장그래픽카드인 노트북을 절대 고르시면 안됩니다.
혹시 200만원 이상의 비싼 값 주고 고사양 노트북을 사시려는 분은 필요성에 따라서는 더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AMD의 튜리온64코어를 제외하고 인텔의 노트북용 64비트 CPU가 아직 전무한 상황에서 32비트 도선, 소노마, 듀얼코어 등이 장착된 노트북을 비싼값주고 구입하시면 하반기 출시될 '윈도우즈64비트 비스타'의 설치가 불가합니다.
첫댓글 호오... 노트북을... 본인은 그 쪽에 가서 데스크톱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사실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여기서 보드와 CPU 램과 그래픽카드 하드만 들고가서 나머지를 그 쪽에서 구입하는 겁니다. 공항 통과 할 수 있나요?
액정은 14인치 (와이드라 하더라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요즘 일본의 경우 샤프가 최경량 최소형 1.3키로 정도라고 합니다. 저도 한국들어갈때는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가벼운게 쵝오입니다. 으하하하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오오오..나도 가서 사야겠다.ㅋ
cpu 램 그래픽카드 등 들고 출국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혹시 사용하시던 것을 가져가시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굳이 사 가져가려고 하신다면 반대하고싶네요. 컴퓨터 부품은 일본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확실히 쌉니다. 다만 데스크톱을 사용하신다면 전기비의 압박을 조심하세요.
일본의 전기비는 한국의 단위전력 가격보다 최고 2.6배가량 비쌉니다. 마찬가지로 누진세가 적용되므로 300W이상의 컴퓨터를 하루 몇시간씩 틀어놓으신다면 전기비가 상당하죠. 80W내외의 전력량 소모를 보이는 노트북은 전기비의 압박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