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 마음도 흐리다.
체욱관에 갔다가 2시에 나와서 한국마켓에 가서
참기름과 남편이 좋아하는 쌀 과자와 여러종류의 죽 등을 사다.
3시에 훼드로웨이에 있는 MOD 피자집을 찾아가다.
은목회 회장 빅토리아 회장이 만나자고 했다고 ...
우리가 시간에 꼭 맞게 가고 총무 목사님이 오셨다.
이곳지역에서 노숙자 사역을 20년 동안이나 하셨다고 ...
목회는 별로 재미있게 못했지만 노숙자 사역은 전심을 다해 ...
방금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오시는 길이라고 ...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20여명이고 ... 새벽부터 ...
평시에도 새벽부터 물을 끓여가지고 컵라면을 가지고 다니면서
노숙자들에게 ... 그 정성이 너무 ... 연세대 나오셨다고 ...
오늘 모이자고 하신 회장님이 안 오셔서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다.
방금 총무님을 하셨지만 이제 부회장님이 되시고 선한 목자 선교회 김 목사님이
총무를 하시고 ... 조 목사님이 일을 성실하게 너무 잘 하시는 것 같다.
사방에 전화하시고 ... 노인들께 관심을 가지시고 ... 내년에 남편이 회장님이 될 텐데 ... 잘 될것 같다.
회장이 안 오셔서 조 목사님이 피쟈를 만들어 오셔서 맛있게 들다.
나중에 빅 목사님이 화사한 치장을 하시고 나타나시다.
너무 바빠서 잊었다고 ... 당신이 만나자고 하고서는 ... 내일 새벽에 길을 떠나야 하신다고 ...
총무 목사님이 남긴 피쟈를 두 쪽 드시다. 우리도 한 판을 가지고 세쪽 씩 나누어 들다.
총무 목사님이 남은 두 쪽을 싸가지고 가시다.
빅 목사님이 나에게 모드 피쟈 오더하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
온갖 것을 다 넣어도 값은 똑 같다고 ... 야채와 맛있는 것을 잔뜩 넣어서 한판을 사셨는데 값이 15불도 안 된다.
누구에게 주시겠다고 하시더니 우리에게 한 개씩 먹어보라고해서 남편과 둘이 한 개씩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우리 집 앞에도 모드 피쟈가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 하겠다고 ...
속을 많이 넣으면 더 비싼 줄 알았는데 ...
바닷가에 아름다운 수양관을 짓는다고 .... 바닷가에 아름다운 주택도 있는데 ...
쉴사이없이 화사한 모양으로 날아다니시고 80세 이신데도 운전도 너무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참 굉장하신 분이시다.
참 ... 밤에 집으로 돌아오면서 오른쪽 눈이 잘 안보이는 남편이 캄캄한 밤에 먼 길을 ... 고속도로 ... 트레핔 ...
고속도로 운전도 못하고 길도 너무 모르고 참 한심한 나이다.
그러나 나는 내 탈란트대로 ... 내가 너무 부족해서 나는 기도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주님께서 내 손을 꼭 붙들어 주시기만 간절히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