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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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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회원수필 아버지의 향기
덕유 추천 0 조회 22 23.06.14 08: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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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4 09:42

    첫댓글 내게도 작은 탁자를 하나 만들어 주셨는데 탁자를 볼 때마다 정말 아버지가 그리워진다. 힘들고 쓸쓸할 때나 외로울 때 그 작은 탁자 앞에 앉는다.
    그럴 때면 거칠고 투박하지만 나를 안아 주셨던 따뜻한 손길을 느껴 본다. 나무처럼 정직하고 바르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던 음성이 탁자 속의 나이테처럼 동그라미를 그리며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지는 듯 하다.

  • 23.06.14 10:13

    나무처럼 정직하고 바르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던 음성이 탁자 속의 나이테처럼

    동그라미를 그리며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지는 듯 하다.

    이 다음에 내 딸아이에게 외할아버지의 정성과 깊고 진한

    사랑을 들려주며 물려 줄 생각이다.

  • 23.06.15 08:52

    아버지의 향기
    옛날 농촌에는 제재소 정미소 양조장을 운영하는 집안은 상류의 가정이었지
    제재소 톱니바퀴 돌아가는 소리
    판자가 나오면
    마루판도 깔고
    의자도 만들고
    책상도 만들어 사용하던 그때 그시절
    고향의 향기가 난다

  • 힘들고 쓸쓸할 때나 외로울 때 그 작은 탁자 앞에 앉는다.
    그럴 때면 거칠고 투박하지만 나를 안아 주셨던 따뜻한
    손길을 느껴 본다. 나무처럼 정직하고 바르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던 음성이 탁자 속의 나이테처럼
    동그라미를 그리며 메아리가 되어 울려 퍼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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