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토)18시 노량진역(서울)수산시장 2층 쌍둥이횟집 5단체 비대위구성(창님결심촉구)”
상기와 같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마 저 말고 구창과 한국창의 몇몇 분들에게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즉시 보낸 사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사생활 보장을 위해 주요 내용만 요약합니다.)
-문자에 있는 5단체는 어디어디 입니까? “‘구창’, ‘한국창’, ‘뉴창’, ‘인천자유포럼’, ‘자유국민포럼’입니다.” -‘비대위’를 구성한다고요?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해보려고요” -문자 받은 단체의 사람들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안 나오면 말고요” -그렇다면 안 나온다는 것 예측하고 단독 진행하고자 하는 것 아닙니까? “............................................” -만약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시면 5단체라는 말과 ‘비대위구성’이라는 말 빼고 그냥 친목모임을 개최한다고 안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기획 한 것이 아니고 00씨가 기획 했으니까 그리고 전화 해 보세요.”
그리고 00씨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받지 않았고요. 물론 조금 더 기다리면 전화가 오리라 알고 있습니다만, 결과는 뻔 한 것이기에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신사협정은 깨고 거의 폭로성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인천자유포럼’(이하 ‘인자포’)에 대해서는 일전에 제가 ‘뉴창사랑’ 게시판에 소개를 하였습니다. 훌륭한 단체입니다. 창님 사무실도 두어번 방문을 하였고요. 그러나 그 회원 구성에는 ‘창님사랑’과는 상당히 동 떨어져 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팬클럽의 한계 때문에 시민단체를 만들었는 것은 아니다는 말씀입니다. 별도의 어찌 보면 ‘창님사랑’과는 전혀 관계없는 단체입니다. ‘뉴창사랑’과는 상당한 기간 동안 밀접하게 연대하였습니다.
‘자유국민포럼’ 이 포럼은 제가 주도해서 준비 중인 단체입니다. 이것 역시 ‘뉴창사랑’ 게시판을 통하여 개략적인 보고도 드렸고 오랫동안 준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든 명칭은 ‘좌파추방 국민연합’이었습니다. 주도 세력은 ‘뉴창’과 ‘인자포’입니다. 그러나 명칭이 제 생각과는 전혀 동 떨어진 것으로 정 해 졌습니다. 특히 그곳에는 제가 얼마전 ‘뉴창’의 8월 정기 오프모임 사진을 지적한대로 우리에게 부적절한 분이 계십니다............................
저는 분명히 저의 생각을 표현 했습니다. “내가 만들고자 했든 단체는 팬클럽의 한계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정체성을 그대로 지킨다는 절대 전제조건을 달아 시민단체를 만들고자 했든 것이며 그 명칭에서 ‘좌파추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나는 포기하겠다.”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 이 단체는 공식적으로 출범하지 않았습니다. 있지도 않는 단체가 기존의 단체와 연대하여 ‘비대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무슨 비대위입니까? 무슨 비상사태라도 생겼습니까? ‘구창’은 이미 박살났고 번듯한 ‘한국창’이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뉴창’ 역시 근근히 잘 버텨주고 있는 형국입니다.
구창과의 연대 또는 화합은 이미 물 건너간 상황입니다. 즉, 현재는 ‘뉴창’과 ‘한국창’이 지금처럼 ‘적극적연대’ 상황을 유지하든지 아니면 더 진전된 계획이 있다면 그것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화 말미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괜히 성사 되지도 않고, 누가 봐도 나중에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보여 지는 소위 말장난 하지 말고 친목모임을 지금처럼 문자 한 개 달랑 날리지 말고 인터넷에서 사전 공지, 홍보도 하고 전화도 해서 진짜 참석 가능하도록 만들어서 해야 된다. 그것이 아니라면 ‘한국창’과 ‘구창’은 빼고 ‘뉴창’과 ‘인자포’ 그리고 ‘자유국민포럼’ 세단체가 화끈하게 창이라는 이름은 빼고 제삼의 시민단체를 결성하라. 적극 돕겠다.
[결론] (개인 생각입니다) 1. ‘구창’과의 화합 또는 연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 구창을 없애고 한국창으로 흡수되는 것은 수용 가능하다.
2. 뉴창 역시 한국창과의 연대를 말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늦었다. 그냥 이대로 말로만이라도 ‘적극적연대’ 관계를 유지 하는 것이 좋고, 만약 ‘통합’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한국창 지도부와의 협의를 진행 할 용의는 있다. 단, 화끈하게 할 것이다.
3. 내가 판단하기로는 뉴창을 없앨 생각은 전혀 없다. 또한 굳이 없애야 할 필요성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도부 구성이 말은 하지 않더라도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한국창에는 대표라는 명칭이 없다. 지도부라는 용어도 사용치 않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뉴창의 상임대표, 공동대표, 자문위원, 고문, 운영자 등등의 직책을 한국창에서 수용 할 수 없는 현실이다.
현실이 이러하다면 두 가지의 방법 밖에는 없다. 첫째는 지금의 상황을 유지하면서 기다리는 것이다. 둘째는 순수성 및 진정성을 앞세우고 도제처럼 평회원으로 적극적 연대를 실천하는 방법이다.
달리 다른 방도가 있는가? ‘비대위 구성’은 전혀 맞지 않다. 누가 들어도 오해를 하면 했지 조그마한 긍정적 요소도 찾지 못하는 스스로 부끄러운 속마음을 내비치는 것이다.
당장 문자메시지를 회수하라(취소한다는 재 문자 송신을 하면 된다) 그리고 진정들을 하시고 나와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