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16일 월요일 말씀묵상 ♣
성경:시편133:1-3(구899P)
제목:형제가 하나되어 살아가는 복
1.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할렐루야!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에 묵상하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온 가족 하나님께 예배 드리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형제가 하나되어 살아가는 복”
우리가 읽은 시편 133편은 다윗 왕이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1절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고대의 왕들이 그렇듯이 다윗도 정략적으로 많은 여인들과 결혼하여 많은 자식들을 두었습니다.
다윗도 화목하고 다복한 가정을 소원했겠지만, 다윗의 가정에는 그의 소원과는 달리, 왕위를 위한 자녀들간의 팽팽한 긴장이 있었고, 결국에 다윗은 자녀들을 통한 반역과 피흘림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형제가 하나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가!”라고 말한 것입니다.
1. 형제가 마음을 하나로 하여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형제끼리 화목하지 못하고, 반목하며 왕래조차 하지 않는 모습이 있습니다.
성경은 특별히 우리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도 한 분 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에베소서4:5) 라고 말씀하시면서 서로 반목하거나 미워하지 말고, 하나되고 서로 사랑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선망하였던 것도 형제가 하나되어 한 울타리에서 사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우리 가정과 모든 형제들이 서로 하나되고 함께 사랑하며 부모님을 모시는 모습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이 시간에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하고, 부모님의 남기신 뜻대로 살았는가를 반성하며, 온 형제가 마음을 합하여 부모님 모시기에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과 생각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아멘
2.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에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다윗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모습을 두 가지로 표현하고 있는데 첫 번째 것이 머리의 기름이 수염을 타고 흘러내려 옷깃에까지 이르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흘러넘치는 은혜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할 때 영적인 풍성함과 물질적인 풍성함이 있습니다.
머리의 기름이 수염을 타고 옷깃에까지 흐른 풍성함처럼,
형제가 하나되어 사랑하는 곳에 부족함이 없는, 넘치는 풍요로움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아멘
3.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에는 생명의 은혜가 있습니다.
다윗은 형제가 하나되어 동거하는 것이 “시온 산 위에 내린 헐몬의 이슬”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갈릴리 바다 북쪽에 위치한 헐몬 산의 이슬이 매마른 대지에 내리듯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곳에 생명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메마른 사막에서 해가 뜨기 전에 내리는 이슬이 식물들로 하여금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처럼,
이 메마른 세상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들로 하여금 살아갈 힘을 주시기에 이것이 생명의 은혜입니다.아멘
***{결론}***
오늘 우리가 이 말씀처럼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 하나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풍성함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모든 과거의 잘못들을 서로 뉘우치고 회개하여 서로 하나되는 일에 힘써서 우리 가족과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일들이 있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아멘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37:15-17절)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4:1-3절).
“Sola Gratia”
(오직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