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부산 맛집기행에 글 올립니다.
사진도 미숙하고 흐릿하지만 그냥 맘편히 봐주세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다녀왔던 일본맛집기행 계획표에는
마지막날 희망자에 한해 [나가사키 짬뽕]을 시식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치카에정식을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러 도저히 자신이 없더군요.
귀국후 3일동안 빼먹었던 아빠노릇하고자
큰애 방학식 하는날 데리고 센텀에 가서 점심사먹고 영화 봤답니다.
(Tip - 요즘 영화관람료가 천원씩 인상되었는데 센텀롯데시네마에서는 아직 조조영화가 4천원.)
어디선가 센텀에 나가사키 짬뽕을 한다는 곳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
일본여행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인터넷 검색후 찾아가봤습니다.
일본에서는 주지않는 김치와 단무지를 반찬으로 주고 우리 입맛에 맞으니 좋더군요.
점심은 식사 종류만 팔고, 저녁엔 술을 팔기에 메뉴가 틀리답니다.
알고보니 월계관이라는 일본 청주회사에서 만든 체인점이더군요.
센텀말고도 부산시내 다른 곳에도 있을겁니다.
[가츠라]는 월계관 글자중에 가운데 글자인 계수나무 계자의 일본식 표기입니다.
위치는 센텀 홈플러스 뒤쪽으로 두블럭가시면 센텀큐 빌딩 1층입니다.
건물자체가 1,2층은 식당가이고 2층 일부분과 3층부터는 주차장이더군요.
주차권 가져가니 도장 찍어줍디다.
가츠라에 들어가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방으로 되어있고 2층은 테이블입니다.
혹시나 일본맛집기행때 일본 라멘이나 짬뽕을 못 드셔보셨거나 한번 그 맛을 느끼고 싶다면 가봐도 괜찮을듯 합니다.
영업시간 보이시죠
[돈까스 / 튀김류]
[덮밥 / 초밥류]
[면류]
[각종 소스류-돈까스 소스, 샐러드 드레싱, 시치미, 간장]
아들이 먹은 [가츠라정식B] 입니다. 돈가쓰 찍어먹는 소스가 일반적인 소스보다 조금 묽은게 간장에 가깝지만 겨자 풀어먹으니 매콤하이 좋더군요. 하얀소스는 새우후라이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돈가쓰와 새우튀김은 정말 바싹합니다.
[정식에 따라 나오는 소우동] 점심시간에 갔더만 자리가 꽉차있더군요. 주방에서 음식하는데 시간이 걸려 주문후 약20분정도 지난후에야 먹을 수 있었답니다. 우동은 시간이 더 걸려 조금 늦게 나왔네요. 점심시간 지나서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내가 먹은 [나가사키 짬뽕] - 일본에서 몇번 먹어보았지만 정말 얼큰한게 내 입맛엔 딱이더군요. 해장용으로 추천합니다. 근데 양이 너무 많더라고요. 일반 중국집 짬뽕곱배기 수준입니다. 8천원이면 중국집 짬뽕에 비해 조금 비싸긴 합니다.
첫댓글 대박정보 감사합니다!!! 나가사키짬뽕 정말 좋아하는데 부산에 파는곳을 한곳밖에 몰라서.. 꼭 가봐야겠네요 ㅎㅎ
꼭 가보세요.
이 집 돈까스도 좋아요 ^&^
네, 바삭한게 좋더군요.
혹시, 달면서도 짜진 않나요? ^^; 일본음식 무서워요..
달고 짜기보다는 얼큰한 편입니다.
가까이에 이런집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좋은곳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봐야징~
이곳 나가사키보다 더 건더기가 푸짐하네요 ㅋ
맛난 정보 좋아요! 가봐야겠어요~^^
처음 올리셨는데 넘 잘 올리셨는데요 저두 한번 가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중국집 짬뽕 곱배기보다는 청결하거나 신선한 재료를 쓸듯 싶은데요.....나가사키 짬뽕 먹으러 가야겠네요.....맛있어보여요
팔선생, 놀부부대찌게, 미성복어, 동래삼계탕이 있는 그 건물이 맞지요? ^^ 짬뽕이 무척 맛나 보입니다.
돈꼬츠 . 쇼유 라멘과 나가사키 짬뽕도 먹고 싶고 냉라멘 맛도 궁금하네요 ㅋ 다 먹어보고 싶어요 ㅋ ㅋ
가츠라 돈코츠라멘 먹어보았더니 평범했습니다. 직접 뽑는 면이 아니더군요.
오늘 나가사키 짬뽕을 가서 먹었는데 그 안에서 노란 고무줄(가장 흔한 노란 타원형)이 나왔습니다..ㅡㅡ;;; 서빙하는 분 잘못도 아닌데 음식을 만드신 주방장께서는 일언반구도 없으시더군요....쩝 애기도 있고 다른 테이블에 손님도 계셔서 특별히 말은 안했지만 기분은 좋지 않더군요.... 음식이 다시 나오긴 했지만.....맘이 상해서....가끔 들리던 곳인데 이젠 발을 끊을려고요.
집앞이라 개업하자 마자 종류별로 다 먹어 봤는데,,히레가스 아주 두껍고 씹감을 느낄수있었고, 볶음우동도 좋았구요~나가사키짬뽕도 그 뭐라할까 오묘한 맛 하얀짬뽕 괜찮았음~~개인적으로는 뽂음우동이 좋았는듯~~부가세따로받는건 별로 맘에안듬~~
고무줄이 나왔다니~ 이집 완전 비위생적이군요..................................
여기 딸려나오는 소우동을 먹었는데 맛이 좀 삼삼하더군요 평소에 먹던 그 국물맛이아닌 뭔가 싱거운맛?? 그래서 원래이런건가?하고 버벅대다가 옆에있는데 간장을 조금 넣었습니다 ㅡㅡ 원래 그런건가요?
봉지라면 수준의집
3년 전 하우스텐보스가서 나가사기우동을 먹었는데 그 때 생각하면서 먹어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