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 3억4000~3억6000만 원 - 3가지 타입 702세대 남향 배치 - 견본주택 범내골역 6일 개관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동래구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몇 가지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명문학군과 유서깊은 주거 중심지,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 등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동래 일대는 아파트 시세가 강세를 보여 왔다.
최근 부산지역 아파트들은 전세가와 분양가, 매매가가 동시에 큰 폭으로 올랐는데, 동래 일대는 분양가 고공행진의 중심에 서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착한 분양가'라는 전략을 내세운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동래구 명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래동일스위트(조감도)'다.
부산의 향토기업 동일이 짓는 동래동일스위트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격이 3억4000만~3억6000만 원대로 책정돼 있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인근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84㎡ 기준 4억2000만~4억50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최고 1억 원까지 차이가 난다. 인근 입주예정 단지의 최저 매매가와 비교하더라도 4000만~5000만 원의 차이가 난다. 김은수 (주)동일 사장은 "이런 착한 분양가는 지금까지 부산 향토기업인 동일을 믿고 성원해 주신 부산시민에게 감사드리고, 주거문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동래동일스위트는 인근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격은 낮지만 입지 프리미엄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용인고와 대명여고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인근에 1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구열이 높은 이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온천장 일대 상업시설과 롯데백화점 동래점, 대형마트 2곳, 반여농산물시장이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다.
동래동일스위트는 거대한 도심속 '힐링공간'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마안산과 동래사적공원이 그 곳이다. 마안산과 동래사적공원의 면적은 52만 ㎡로 부산시민공원과 맞먹는 규모다. 동래문화회관도 인접해 손쉽게 공연 행사를 접하기에 손색이 없다. 교통면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과 4호선 명장역 중간에 위치해 부산 전지역으로의 환승이 편리하다. 게다가 단지 앞 도로를 4차선으로 확충할 예정이어서 단지 진출입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동래동일스위트는 지하 3층, 지상 26층, 9개 동, 702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67㎡, 75㎡, 84㎡ 등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전세대 남향형으로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평면에서는 84형의 경우 4베이 구조를 적용해 뛰어난 개방감은 물론 같은 규모의 평면보다 넓은 서비스 면적이 장점이다. 현관 입구에 창고를 배치하고 대형 신발장을 설치해 늘어난 서비스 면적을 충분히 활용했다. 75형과 65형은 공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기 위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평면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동래동일스위트 견본주택은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 8번 출구 앞에 마련되며 오는 6일 개관한다. (051)643-6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