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박 대통령 이야기 ♣
박정희 대통령-경부고속도로 개통식. 영 부인 육여사. 정주영회장.
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남긴 박 대통령 이야기 입니다.
내가 경부 고속도로 공사때,박정희 대통령하고 얘기 도중 깜빡 존 적이 있어요.
박 대통령이란 분이 얼마나 무섭고 위엄있는 분입니까.
근데, 그런 어른 앞에서 나 혼자 앉아 이야기를 듣다가 깜박 졸았어.
아마 내가 태어나 엿새 동안 양말을 못 갈아 신은 것이 그때가 처음일거예요.
그럴 정도로 고속도로 현장에서 날밤을 새고 그랬어요.
그때 나 뿐 아니라 당시 경부 고속도로 멤버들은 전부 양말을 벗겨보면
발가락 사이가 붙었을 정도였어.
내가 작업화를 벗어놓고 자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하여간 그렇게 현장에서 살다가 박 대통령이 호출해서만났는데,
박 대통령이 말씀을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너무 피곤해서 깜박 존 거지요.
근데 그게 2~3분, 길어야 4분이 안 될 거야. 근데 어찌나 맛있게 잤던지,
나중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잠을 깼지. 참, 박 대통령을 잊지 못하는 얘긴데,
그때 청와대 응접실 탁자가 조그만 했어. 그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말씀을 하시는데
바로 앞에서 내가 졸았으니 말이야...
졸고나서 내가 아주 당황했거든.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시다 내가 졸고 있으니기가 막혔을 거 아니야.
하던 얘기도 중단 하셨을 거고 말이지.
그러니 이건 뭐 어쩔 줄을 모르겠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못하는거야.
그런데 웬만한 사람 같으면 내가 졸고 있을 때 자리를 떴거나 언짢은 얼굴을 했을거야.
내가 놀래가지고 정신이 번쩍 들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계셨던대통령께서 내 손을 꾹 잡으시더니
"정 사장, 내가 미안하구만." 이러시는 거예요.
참…. 정말 대단한 분이야.... 그때를 잊지 못하겠어....
그래서 나도 말이지, 그때 배운대로 써 먹었지.
공사현장에 돌아다녀 보면 작업하다 피로해서 조는 친구들이 있거든.
그러면 순시 하다가 보고서도 그냥 두고 한 바퀴 돌고 와요.
그때까지도 자고 있으면 그땐 발로 툭 깨워.
기절 초풍을 하고 일어서거든. 그러면 그러지, ‘내가 미안하구만.’ ...
나도 그때 그 말에 감동 받았는데.... 그 친구들도 감격했을 거야, 하하하.
잠이라는 건 말이야 일이 신나면 잠이 안와,
죽으면 계속 잘껀데 살아서는 쪼끔만 자야지,
나는 그렇게 일을 했으니까 특별히 건강관리를 이렇게 한다고 소개할 것도 없고,
오히려 일에 미치다 보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유지가 되는 것 같았어.
일을 안 하거나 마음속에 증오심을 넣고 있으면 사람은 그때부터 환자예요. 환자....
박 대통령이나 정주영 회장이나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주역이며
한국을 세계 최빈국에서 일약 중진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들 입니다.
그런 인물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국이 건재하게 존재하는것이 아닐런지요.
정회장 본인의 말대로 지금은 저 세상에서 계속 잠만 자고 있겠지요... ㅎ~`
두분 모두의 冥福을 빕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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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99
첫댓글 박정희 대통령-영 부인 육여사.
정주영회장님은 우리나라 경제건설주역이십니다
모두 그분들의 애국심을 본 받아 자랑스런 대한민국지켜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언제나 충성!!
눈이오면 마음이 부자인데요
여기는 하늘만 흐리고 포근이요
하얀 눈송이 보시며
겨울 낭만 멋지게 주말 보내세요_()_
지금 출발요
길 떠나면 어린애 마냥 신나요^
하아 ~ ``내가 미안하구먼`` 근데 정회장님은 깨워서 엎드려 절받는거네 ㅋㅋㅋ~
하서니님 안녕하세요?
인생을 늘 그렇게 베플며 다독이고
겸손한 자세로 살면 성공이지요
예쁜 주말로 즐거우세요^^
‘내가 미안하구만.’ ... 전 현대구룹회장 고 정주영씨가 벤치마킹한 어록 공개!! 일을 안 하거나 마음속에 증오심을 넣고 있으면 사람은 그때부터 환자예요. 환자.......
marathoner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그래 그랬다지요... 대기업 욕해도 그분들의 노고는 인정해줘야 합니다
지금와서
배부르고 등 따습고보니 독재니 민주화니 목청 높이는 자들 그분들 부모는 그 당시에 국가에다 뭘 기여했는지 묻고 싶네요
그게 다 박정희 대통령 아니였으면 오늘날 우리가 글로벌 시대에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요?
진실과 사랑이 가득담긴 그 한마디 내가 미안하구먼 ....
몽실언니님
좋은 말씀 강력추천합니다
박정희대통령 정주영회장님 덕에 우리가 잘 사네요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동적인 이야기
실화입니다!!
드림이님 교훈적이고 가슴따뜻한 미음이네요
사람들이 모두그렇게 살면 참좋아요
내가 미안하구먼 ....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