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푸른솔 문학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카페♡회원수필 강가에서
덕유 추천 0 조회 28 23.06.16 09:4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6.16 10:21

    첫댓글 강물도 구별하기 어려웠던 것처럼 우정과.

    사랑이라는 이름 앞에서 고뇌하던 나의 젊은 날.

    나만이 향유할 수 있는 그리움을 강물에 띄우고 돌아서는

    나의 치마자락을 붙잡는 강바람은 누구의 선물이련가

  • 23.06.16 12:26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세월은 흐르는가.
    내가 가꾸며 살아가는 텃밭이 있음에 감사를 하면서도 가끔 새벽의 강이 그리워지곤 한다. 그것은 길다면 긴 여행길에서 잠시 쉬었던 간이역이기에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비록 철부지 시절이었지만 누군가를 조건없이 좋아할 수 있었던 젊음과 열정이 새삼 그립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