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의 창동기지를 없애고 7호선의 장암기지를 이용하는 안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포천으로 연결이 될 7호선은 4대문 안으로 가는 노선이 아니기 때문에,
포천에서 서울 도심으로 오게 될 통근객들이 더 많이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을 수반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장암기지는 7호선의 8량짜리
열차를 수용하기에 알맞게 건설되어서 상당히 많이 개조해야 할 것이고,
이는 당분간 지하철 운영에 상당한 불편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7호선 연장보다는 4호선의 지선 건설 및 연장을 더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경전철이 지어지기로 계획된(경전철 노선이 계획된
곳에 사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도 되기 때문입니다.) 길음 ~
월계 ~ 하계 ~ 상계 를 4호선 지하철의 지선으로 짓기로 하고, 상계 ~
장암 ~ 용현 ~ 소흘 ~ 포천 으로 지어서, 포천에다가 4호선의 창동
기지를 이설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새로 지어지는
길음 ~ 포천간 지하철이 광역전철이 되는 것을 감안하여 적당한 수의
대피선을 깔고 급행운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