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토)~9월 22(일) 1박2일 동안
안동 국학진흥원에서 열리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가을 세미나에 참석하러 왔어요^^
태풍 타파 때문에 비는 부슬부슬 내렸지만 전국에서 모인 작가들 만날 생각에 긴 여행길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중간에 휴게소에서 내려 잠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후 12시 조금 안되어 세미나 장소에 도착했어요.
방 배정표도 확인하고,
오자마자 점심도 먹고^^
드디어 세미나 시작
이창건 회장님의 개회사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선생의 발제-
세계기록유산과 세계유산- 조선시대 인문지식의 산실, 서원
더 듣고 싶을 정도로 유용한 강의였어요.
두 번째 강의는 안동대학교 임재해 교수님의 강의
기록유산을 통해 본 권력 저항의 전통과 민중적 창조력
토론 시간
정종영, 최미선, 김자연 작가 참여
주제는 아동문학에서의 세계기록유산활용방안
원래 도산서원 가는 건 내일 일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오늘 당겨서 가기로 했어요.
우비 입고 우산 쓰고 도산서원으로 고고!
조용한 길을 따라 비를 즐겨 봅니다^^
식당에서 먹은 저녁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 쉬고 있네요^^
집행부에서 준비해준 술과 안주.
밖에는 빗소리 들리고
안에서는 도란도란 작가들의 이야기 소리 들리고.
안동에서의 멋진 밤이 깊어갑니다^*
첫댓글 전통문화를 아동문학에서... 어떻게 해야 한대요?
정보책이 아니고서는 딱히...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절기, 음식(장, 김치) 등등...
좋은 공부 많이 한 세미나였던 것 같아요. 점점 아는 작가보다 모르는 작가가 많다는 사실이 섭섭하긴 하지만요. ^^
정말 좋았던 세미나였어요^^ 글을 잘 써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바람숲 작가는 글로써 모든걸 말해야겠지요 ㅎㅎ
열심히 파이팅 ~!!!
잘 다녀오셨군요. 고즈넉해보이네요
역대로 가장 많은 회원이 참가한 세미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