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워킹홀리데이로 도쿄에 온지 이제 한달 째 되어갑니다~
한달 밖에 안됐지만 생필품들을 구입하며 열심히 돌아다녀서 어디가 괜찮은지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에
일본으로 워홀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추천을 해드릴게요~~
1.니토리(NITORI)
생홀 잡화 가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니토리, 이케아랑 비슷한 듯하지만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서 워홀 초기에 많이 가서 생활가구들을 구입했습니다. 옷걸이, 선반 등... 물론 다이소도 저렴하고 잘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품질이나 디자인면에서는 니토리를 따라가기 힘들 것 같아요. 일본인 친구들도 니토리에서 구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2.100엔샵
품질은 그냥 그렇지만 싼맛에 쓰는 곳. 다이소, 캔두, 세리아, 3coins (쓰리코인즈는 300엔샵으로 조금 더 품질이 좋습니다)
3.홈센터
일본에는 home center라는 곳이 있어요. 대형마트같은 느낌인데, 집에 관련된 물건들은 왠만한 것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홈즈, 시마츄, 코난 등)
그리고 추천하고 싶은 생활용품들!!
1.거름망
세면대나 싱크대에 하수구 구멍에 씌어주는 거름망. 100엔샵에 가면 다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나 머리카락 같은게 쌓여서 막히면 업체를 불러야 하는데 일본은 그 비용이 비쌉니다... 막히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두세요~
2.모노호시자와
긴 봉같은건데 일본은 한국집과 다르게 빨래를 걸어두는 용도로 이걸 사용해요. 모노호시자와를 걸어둘 수 있는 곳이 베란다가 있는 집이면 베란다에 있고 없으면 집 안 창문쪽에 있는데, 모노호시자와를 살 때는 사이즈를 미리 알아 놓고 사는게 좋습니다.
*핸드폰 유심 계약과 인터넷 신청 tip
저는 일단 빅심에서 빅원 유심과 빅히카리 인터넷을 신청했어요. 두개를 연계하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사용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인터넷은 2년 계약이라 나중에 1년 쓰고 1년치의 위약금을 내야합니다...포켓와이파이가 아니고 일본에서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1년만 생활하는 워킹홀리데이비자의 경우 위약금을 잘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합니다.
일본에 와서 유심을 계약하면 그 날 바로 사용가능 하지만 인터넷은 신청하고 인터넷을 사용하기 까지 20일이 걸렸네요. 저는 연말이 껴있어서 조금 더 느린거지만, 원래 보름정도는 걸리니 인터넷을 신청하려면 도착후 빨리 신청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그리고 집마다 다르지만 인터넷 공사가 이미 되어있는 집들은 공사비용이 따로 들어가지 않고 기계만 택배로 날라옵니다. 기사님은 안오세요. 물론 돈내고 신청하면 오겠죠? 하지만 그냥 혼자 하세요. 기사님 부르면 돈 많이 나갑니다.. 그냥 기계에 들어있는 설명서 보고 따라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사님이 오시더라도 한국처럼 인터넷이 잘 되는지 친절하게 확인하고 가시지 않습니다. 그냥 기계만 딱 설치하고 끝 바이바이. 인터넷 연결은 알아서~ 처음접하시는 일이라 조금 당황할 수 있지만 천천히 설명서보고 하시면 되니까 걱정 노노~ (인터넷 설치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쪽지주세요. 저도 잘 모르지만 알고 있는건 답해드릴게요)
첫댓글 덕분에 좋은정보 얻어가네요~~~니토리는 내일 당장 가봐야겠어요~~~
니토리 괜찮죠! 한번가면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시간가는줄 몰랐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해요^^ 니토리 넘 좋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