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31일 수료식을 마치고
윤병오 목사님과 김문순 사모님과 함께 순천으로 향했습니다.
(경신오빠, 슬기언니, 송미언니, 주희언니, 성우와 함께 갔지요.)
주희언니가 아버지와 통화를 하고 난 후
주희언니는 목사님의 상황과 여건을 생각하며 고민하더니
목사님께
"목사님! 식사하고 가시면 안돼요?~" 하고 여쭤요.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생일도에 가셔서 해야 할 일과가 있으시기에 여쭙는 것 또한 조심스러웠지요.
목사님과 사모님께 여쭙는 과정에서 두 분을 생각하고, 또 배려하는 주희언니의 모습.
그런 언니의 여쭙는 모습이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
드디어 도착한 팔마가든이라는 오리전골집!
몇 분이 흘렀을까 주희언니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도 도착하셨어요.
목사님과 사모님과 함께 인사나누시고,
막둥이 성우도 딱! 보고 알아보시고, 누가 누구구나~하시면서 주희언니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하셨어요.
참 감사했어요.
선약이 있으셔서
목사님과 사모님, 우리들과 함께 식사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뒤로 하신 채 발걸음을 옮기셨지요.
맛있는 오리전골을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순간이나마 보여주신 정겹고 따뜻한 모습 잊지못할거예요.
#
오리전골을 맛나게 먹으며
목사님과 사모님과 우리들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어요.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서도
생일도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고 , 산행을 했던 것처럼.
항상 부지런하고 근면하게 생활하면 인생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사모님도 우리들에게 생일도가 자랑스러운 경험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른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어딜가나 잊을 수 없는, 잊지 못 할 기억과 추억이 될 '생일도'
합동수료식을 마치며 다시금 목사님과 사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생일도' 주민들과 아이들을 마음 속에 새깁니다.
모두에게 고맙습니다.
^^
첫댓글 한나야 소식 전해줘서 고맙다.
한나 글을 보니 목사님, 실장님 생각이 다시 난다.
고맙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해 주신 주희 선생님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헤어지기 싫은 아쉬움이 컸는데 조금 더 함께 할 수 있어 흐뭇했어요.
모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웃으면서 울고, 울면서 웃게 되는 생일도의 비밀.
"우리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서도
생일도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를 하고, 산행을 했던 것처럼.
항상 부지런하고 근면하게 생활하면 인생에 있어 큰 힘이 될 것"
목사님, 제게 하시는 말씀으로 듣습니다.
주희 부모님께서 오리전골 사주고 가셨군요.
주희와 부모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