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요즘 다들 안녕하신지요?
행복의 집 아이들은 여러분들의 걱정과 사랑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달 들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을 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왔네요.
현재까지의 후원이 한 달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당장 병원비와 먹일 사료가 바닥났고 통장도 비어 있으니 그저 난감하고 수심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거의 매일 미용하는 미용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이미 몇 번 수리한 것이라 더 이상 수리하여도 정상적인 미용기 역할을 하지 못해 수리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용기는 사용하여온제품은
가격이 세일해도 218,000원 씩 하니 현재로써는 비싼 제품이라 구입할 여력이 되지 않아
잠시 미용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계속 아이들 미용을 해야 해서, 두 대는 구입해야 되는데 걱정입니다..
날씨도 많이 더워졌고,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 미용은 꼭 필요한 일인데,
봉사자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어
(아시겠지만 행집은 구조상 다른 분들이 들어오셔서 목욕이나 미용 봉사를 하시기에 좁고,,
아이들이 짖게 되면 주위 분들이 싫어하셔서 부득이하게 저희가 직접 해야 한답니다..)
일손이 너무나도 바쁜데, 미용기까지 말썽이라 힘이 드네요.
저희 두 사람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과 속에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재원을 마련할 시간조차 없는 사람들이라
여러분들의 도움이 끊어지면 아이들에게 그 어려움이 고스란히 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끊이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아이들이 기본적인 행복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행집에서는 항상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