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태어나서 처음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
정말...가슴이...가슴이....떨린다...켁!
내가 하고자하는 얘기는 내친구얘기다...
그친구는 대학에 와서 알게 된 친구다..
그앨 처음본순간...
오~~이쁜데..!!
이런느낌이었다..
이나영을 닮은듯한 청순한 외모...쓰읍....
그땐 몰랐다...그애가 입만 열면 모든 사람을 쓰러뜨리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는것을....ㅋㅋㅋㅋ
암턴...주저리주저리 애기가 길었다..
본론은 여기부터다...
재미없어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이한몸 바쳐 감사하게 생각하겠노라~
대학에 와 1학기가 끝나고 2학기가 될무렵...(난 산소학번!!크흡!)
그친구와 나는 제법 친해졌다...
그렇게 친해지고 어느날...
그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그때는 마침 대통령 선거를 몇일 앞둔 생태라
한참 대선 후보토론회를 하고있었다...
우리는 서로 자기가 지지하는 대통령이 되었음 좋겠다...
이런 애길하고있었다...
나: 난 개인적으루 이회창이 됬음 좋겠어...
왠지 카리스마 있잖어...(단순하다...쩝..)
친구1: 나두 왠지 이회창이 됐음좋겠어~
나,친구1:이회창.주저리주저리..정치 주저리 주저리..
한참 이야기를 하고있을때
조용히 듣고있던
문제 내친구가 말을 열었다...
문제의 그친구: 난 ...개인적으로.....
노주현이 되었음 좋겠어....
나,친구1:-ㅇ-;
그순간 나와 내친구는 자지러졌고...
그 문제의 친구는 왜그러냐는듯 멀뚱멀뚱
우릴 쳐다보았다...ㅠㅠ바보...
노주현이라니...ㅋㅋㅋㅋㅋ
그친구는 노무현=노주현으로 알고있었던 것이었다....크흡...
그후로 우리는 그 친구를 노주현이라 불렀다...ㅋㅋㅋㅋㅋㅋㅋ
노주현 사건이 있고 몇일뒤
그친구가 나에게 메일에 대해 물어보았다..
참고로 그 친구는 컴맹이다....(진짜..뻥아니다...)
자기한테 누가 메일을 보냈는데
비번을 잃어 버렸다고...
나: 그거 메일들어가면 비번 분실있어~
그거 클릭하고하라는대로 해..아찌?
노주현: 아~그래?
노주현: 참!!!나 메일 두갠데...-.,-
나: 오우~~왠일? 너컴맹이자너..ㅋㅋㅋㅋ^.^
노주현: 아니다~ -.-
나:어디어디?(믿기지 않은듯)
그러자 친구가 아주 진지하게 대답했다...
노주현: 다음하고...
한메일.....
...............
ㅠ.,ㅠ
그순간 난 나가떨어졌고...
이 얘기는 울과에서 화제가 되었다..(내 입은 정말 값싸요~ㅋㅋ)
ㅋㅋㅋㅋ정말 그당시에는 너무웃어서 얼굴이 시뻘게 질 정도였다...
당신을 바보로 인정합니다...음훼훼^^
후훗!
그일이 있은후 얼마뒤 ...
그친구와 나는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갔다..
우리가 봤던 영화는 색즉시공!!!!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잼있었다...
너무 재미있게 본 그친구와 나는 그이후로도 자주 그영화얘길하며 즐거워했다...
그러던 어느날
난 그친구가 알바하는 바에 갔다(그친구는 분위기 좋은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자기를 바텐더라 불러달라나?--;)
원래 바에서 알바를 하면 손님들과 이야기를 많이하게된다..
난 친구가 만들어준 칵테일을(피치 크러쉬(?)정말 맛있다!!쩝)
맛나게 먹고있는데...
친구가 손님과 이야길 하고있었다..
그런데...
손님,친구:어쩌구저쩌구..
친구: 참!!!그영화 봤어요?
손님:무슨영화요?
나:저거 또 영화봤다 자랑할려는구먼,,,(속으로)
그친구의 대답........
ㅠㅠ
친구: 색정남녀여~^^
그순간 나와 손님으할말을 잃었고.....
그후 내가 주의 를 주었것만...
한3명정도의 손님에게 계속 색정남녀를 물어보았다...
크흡....
색정남녀가아니라 색즉시공이라 그렇게 말했는데...ㅠㅠ
후훗!
암턴 이야기는 여기까지...
어렇게 실수많고 노주현이라고 해도 난그 친구가 넘 좋다~
사랑한다!!
친구!!!
지금까지 길고도 재미없었던 이야길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처음 쓰는 글이라 무지 허접할꺼예여~
이해해 주시길...
그리고
태클을 걸시에는 내가 이세상 하직하는 날까지 두고두고 원망하고 미워할것이란것을 아시길....^^
이글을 읽은분들~
항상행복하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감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