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 놀라운 LTE 증가 추세 - 대신증권
2Q14 Preview: 무선에서의 우수한 성과 지속
KT의 2Q14 매출액은 6.05조원(+5.1% yoy, +3.5% qoq), 영업이익은 -8,410억원(적전 yoy, 적전 qoq) 전망. 2Q 영업적자 전환은 4월에 발생한 8,350명의 명예퇴직에 따른 특별 명퇴비용 1.05조원 발생에 기인. 명퇴 이후 24천명의 인원이 유지된다고 가정시, 2015년에는 2013년 대비 5
천억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 발생. 2013년 기준 별도 매출 대비 14.3%인 인건비 비중이 2015년부터는 10%로 하락 전망(SKT 4.9%, LGU+ 6.6%)
무선에서의 우수한 성과
단독 영업기간(4/28~5/18) 동안 23만명의 번호이동 순증을 기록하여, 이통 3사 중 가장 우수한 영업성과 달성(SKT 11만명, LGU+ 17.5만명).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Q 이동. 전화 가입자는 26만명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영업정지 기간이었던 3월과 4월에 이동전화 점유율이 각각 29.85%와 29.84%로 사상 처음으로 30% 이하로 하락했지만, 5월말 기준 30.13%로 다시 30% 점유율 회복. 특히, LTE에서의 점유율은 5월말 기준 28.7%로 3위 LGU+의 24.1%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가는 중. 당사 추정으로는 2014년말 KT의 LTE 점유율이 이동전화 점유율인 30%
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2013년 10월 광대역 LTE를 가장 먼저 구축한 이후 LTE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고,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LTE 월평균 순증이 지난 2년간의 평균을 상회 중. 또한, LTE로 전환할 수 있는 3G 고객이 가장 많기 때문에, 단통법 시행으로 시장이 안정화될 경우
가장 많은 LTE 가입자 증가가 예상됨. 3G 용도로 사용중인 2.1GHz 대역의 상하향 각각 10MHz폭도 연내에는 LTE용으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4Q14~1Q15 중에는 300Mbps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KT는 경쟁사와 달리 방통위의 추가 영업정지(SKT 7일, LGU+ 14일)가 없기 때문에, 만일 방통위가 시장 과열의 방지를 위해 단통법 시행 직전인 8월말~9월중순까지 영업정지
를 시행한다면, KT는 이 기간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를 통해 LTE 가입자를 더욱 빠르게 증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6,000원 유지
2015년 예상 EPS 4,385원에 Target PER 10배 적용
LG유플러스 -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 대신증권
2Q14 Preview: ARPU 상승 둔화
LGU+의 2Q14 매출액은 3.06조원(+10.7% yoy, +10.0% qoq), 영업이익은 1,570억원 (+8.4% yoy, +38.7% qoq) 전망. 당사의 직전 영업이익 추정치인 2,140억원보다 크게 하향 조정한 이유는 두 가지. 첫째, 5/20 이통3사 영업재개 이후 6월 2주까지 번호이동 시장이 급격히 과열되면서 마케팅 비 용이 예상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 특히, LG G3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공짜폰이 유통 되면서, 비교적 LG폰의 취급 비중이 높은 LGU+의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 했을 것으로 추정. 둘째, 방통위 영업정지 14일이 2Q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3Q 이 후로 연기됨에 따라 약 450억원의 추가 비용 발생(14일 동안의 Capa. 18.7만건에 보조금 24만원 적용). 3Q에 영업정지가 시행될 경우는 다시 450억원의 비용 절감 가능. 무선 ARPU는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35,711원으로 전망. 1Q의 -0.1% 역성장 대비 성 장으로 전환했으나, 경쟁사(SKT +2%, KT + 2.5%) 보다 증가폭은 적을 것으로 전망. LTE가 보급된 2012년 이후 2013년말까지 8개 분기 동안 매분기 평균 3.9%의 ARPU 상승을 보여줬으나, LTE 보급률이 5월말 기준 70.2%까지 증가하면서, LTE 가입자의 순증 규모 정체에 따른 ARPU 상승 둔화 현상 발생. LGU+는 LTE 도입 이후 월평균 25만명의 LTE 순증 실적을 보였으나, 4월에는 단독영업 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2만명 순증에 그침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LGU+의 성장동력은 데이터. LGU+는 LTE 도입 초기부터 모바일 IPTV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많은 데이터 소비를 보이고 있음. SKT와 KT의 고객이 월평균 2~2.1GB의 데이터를 소비하는 반면, LGU+ 고객은 2.6~2.7GB 정도를 소비. 최근 월 7천원으로 12천편의 VOD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유플릭스 서비스를 출시하 면서 데이터 사용량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 다만, 소비자들이 데이터 사용량 증가를 감안하여 차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 해서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6GB를 제공하기 때문에 차상위 요금제로의 변경을 위해 서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4GB 정도는 되어야 가능할 것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12,000원 유지
2015년 예상 EPS 1,022원에 PER 12배(SKT와 동일한 multiple 적용) 적용
세아제강 - 반덤핑관세, 우려가 지나치다 - 한화투자증권
반덤핑 관세 부과받는다고 하더라도 15%까지는 수출 지속할 것
지난 2월 예비판정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무혐의 판결에도 불구 현지 업계의 강경한
대응으로 다가올 최종판정(7월 11일 발표 예정)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자회
사 SSA를 통해 OCTG를 판매하고 있는 세아제강은 최종판정때 15%의 반덤핑 관세를 부
과받는다고 하더라도 별도 기준 실적훼손 없이 현 수준의 수출가격과 물량을 유지할 가
능성이 높다.
원/달러 환율의 영향은 미미
미국향 수출기업 이미지가 강한 탓에 최근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대한 우려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열연 원재료 조달의 45%(금액 기준)를 수입하고 있고, 달러화 자산 대비
2배 이상 많은 달러화 부채가 원화 강세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한다. 2013년 기준 원/
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할 경우 세아제강의 EPS는 253원 증가한다.
대주주의 지분매각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故 이운형 회장의 장남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의 상속세 부담금은 1,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금마련을 위해 이태성 상무는 주식담보대출이나 보유지분 매각, 납
부기한 연장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나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여전히 800억원
을 상회하여 추가 지분매각 가능성이 있다. 대주주 물량 출회는 단기적으로는 오버행 이
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동사의 경우 거래량 부진이 주가에 디스카운트요인
으로 작용해왔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루멘스 - 뛰어난 가격 경쟁력에 주목 - 삼성증권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루멘스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5년 EPS에
글로벌 Peer 평균 20배를 적용하였다. P/B로는 2.7배 수준이다. 1) 조명용 LED 패키지
시장이 기술 경쟁에서 원가 경쟁으로 이동하면서 동사의 조명용 LED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2) 조명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글로벌 peer 대비 주가배수
할인폭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지는 LED 패키지 산업 변화
LED 패키지 시장은 기술과 track record가 중요한 시장에서 원가 경쟁이 필요한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이유는 1)
중저가 패키지가 이용되는 주거용 LED 위주의 성장이 예상되고 2) 업체간 기술 격차가
희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ED 조명 산업 내 부가가치가 upstream에서
downstream으로 이동하면서 LED패키지 업체 입장에서는 대형 고객의 확보 여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삼성전자에 TV용 LED를 납품하며 안정적인 양산
품질이 검증되었고, 원가 경쟁력이 좋은 동사에게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조명 비중 확대는 Rerating의 동력
동사의 조명 매출은 2009년 이후 연평균 65% 성장하며 2014년에는 1,481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명용 매출 비중도
2012년 9.4%에서 2013년 약 13%, 2014년에는 23%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다. 당사는
조명용 매출 비중이 상승하는 동안의 지속적인 리레이팅을 예상하는데, 그 이유는 성장이
좋은 조명의 exposure가 확대되고, product mix가 수익성 좋은 제품 위주로 개선되는
한편 TV용 매출 비중이 높아 받고 있던 디스카운트 요인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대형 고객사의 확보 여부는 추가 성장 동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TV BLU용 LED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된 지금이 매수에 적기
1Q14는 삼성전자의 높은 의존도와 TV용 LED의 mix악화와 이익률 하락 리스크가 현실로 나타난 분기였다.
2Q14에도 저사양 중심의 mix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TV로 인한
리스크는 크지 않아 보이는데, PDP TV의 생산 중단이 LED TV의 판매 비중 확대로
이어지고, 대당 LED 매출이 30% 증가하는 UHD TV의 비중이 2015년까지 확대되는 등
양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TV의 리스크가 주가에 반영된 현 시점이 동사를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