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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3년, 폴란드 경제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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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07 | 국가 | 폴란드 | 작성자 | 강세나(바르샤바무역관) | ||||||||||||||||||||||||||||||||||||||||||||||||||||||||||||||||||||||||||||||||||||||||||||||||||
2013년, 폴란드 경제전망 - 경제성장률 2% 수준 예상 - - 위축된 경기 올 하반기에 회복 기대 - □ 2013년 경제전망 ○ 2012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 우려 심화 - 작년도 1분기 경제성장률은 3.6%, 2분기 2.5%, 3분기 1.4% 그리고 4분기에는 1%를 겨우 웃도는 수치 기록 - 폴란드는 그리스 총선 등 여러 가지 불안요소가 유럽 경제를 흔들던 2012년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3.6%, 2.5%의 경제 성장을 달성했는데, 이는 2012 유로컵 축구대회로 인한 인프라 투자 및 고용 증가, 소비심리 촉진 등 경기 활성화 효과에 의한 것으로 분석 - 하반기 들어서면서 내수, 민간소비, 기업투자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성장 둔화가 예상보다 심화 ○ 단기적으로 주춤하나 중장기적 성장세 지속 전망 - 폴란드 2013년 예산 초안에 따르면 올해 고용률은 약 0.2%, 임금은 2% 미만, 인플레이션은 약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민간소비와 수출의 성장이 주요 경제성장 회복에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기관별 폴란드 GDP 성장률 전망 (단위: %)
주: *괄호 안은 지난번 발표 대비 조정치 자료원: ISI Emerging Markets, EIU 보고서, 폴란드 중앙은행 및 재정부 발표 자료 종합 폴란드 경제 세부 전망 (단위: %)
자료원: Economist Intelligence Unit □ 세부 지표별 전망 ○ 경제성장률 - 2012년 4분기 폴란드 경제성장률은 1%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2013년 1분기에도 위축세가 지속되다가 2분기 이후 회복할 것임. - 폴란드 중앙은행 경제 분석가는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을 약 1%로 예측했는데, 이는 소비 위축과 유로존의 경제 여파로 인한 민간투자 및 공공부문 투자 감소 등을 원인으로 지목 - 소비증가율은 실질임금 감소와 민간저축이 증가하면서 1990년대 이후 최저치를 보임. - HSBC 사는 꾸준히 진행되는 투자위축을 이유로 폴란드 경제성장률을 1.6%로 예측 2012~2013년: 인플레이션과 GDP 성장률 지표 자료원: Dziennik Gazeta Prawna ○ 2013년 예상 재정적자 수치 전년 대비 증가 - 2013년 재정적자 예상수치는 전년 대비 6억 즈워티 더 높은 356억 즈워티(약 87억4000만 유로, 1유로당 4.07즈워티 기준) - Bank Zachodni WBK 수석 경제분석가 Maciej Reluga는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다소 안정적인 점을 보아 폴란드의 재정정책에 위협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 EU 집행위원회는 폴란드에 올해 말까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지난해 5.1%에서 3%로 축소할 것을 권고하면서 불이행 시 EU 발전기금 수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밝힘. ○ 수출입 감소 - 폴란드의 수출입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감소했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10년간 증가했고,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수출과 수입은 모두 연평균 6.2% 성장하며 각각 1951억 달러, 2093억 달러를 기록 - 2012년 유로존 경제위기 심화로 폴란드 수출입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2012년 1~10월까지 총 수출액은 미화기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52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보다 9.9% 감소한 1620억 달러 기록 - 전문가들은 경제위기로 인한 유럽연합 내 폴란드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와 폴란드 내수경기 위축으로 올 한 해 폴란드의 수출과 수입은 모두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지만, 수입 감소가 수출 감소를 증가해 무역수지 적자폭은 오히려 전년 대비 1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 물가상승률 3% 이내 전망 - 2012년 4분기 들어 내수경기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4%를 기록했으며, 11월에는 최근 2년간 최저 수준인 2.8%를 기록 - 전문가들은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2013년에는 물가상승률이 3% 이내가 될 것으로 전망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단위: %)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GUS) ○ 환율 - 2012년 폴란드 즈워티화는 외부 충격에 취약성을 보이며 최고 10%의 큰 변동폭을 보인 바 있음. - 2012년 하반기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며 8월에는 1유로당 4.06즈워티(달러당 환율은 3.28즈워티)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즈워티화의 강세가 지속됨. 연말 폴란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조치 이후 잠시 상승했지만, 이후 큰 반등 없이 1월 현재 4.07~4.12선 유지 중 - 즈워티화의 환율 변동은 앞으로도 폴란드 정부의 국내 정책보다는 유로존 내 재정위기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결정될 전망 -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경기 상승에 저해되는 요인으로 즈워티 강세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금리 - 2012년 3분기 이후 발표된 하반기 GDP·수출·수입 등 주요 경기지수들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내수경기도 경색되는 조짐을 보이자 지난 11월 폴란드 중앙은행은 6개월 만에 금리 0.25% 인하 조치를 단행 - 이후에도 디플레이션 조짐이 계속되자 폴란드 중앙은행은 12월과 2013년 1월에 각각 0.25% 금리 인하 - 중앙은행은 당분간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경제성장률이 0%에 가깝고 현행 폴란드 기준금리가 아직 유럽 내에서 매우 높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 ○ 고용부진과 실업률 증가 - 2012년 1분기 실업률 13.2%, 2분기 12.6%, 3분기 12.4% 기록했는데, 고용은 이에 반해 급격히 위축되며 3분기까지 0.2%라는 미미한 성장에 그침. - 이는 유로존 경제위기로 인한 고용 축소와 함께 유로컵 관련 임시고용의 종료, 건설업계의 부도 등이 원인 – 경기침체의 영향에 따라 이 같은 고용부진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폴란드 평균 실업률 및 기업부문 고용 변동 현황 (단위: %) 자료원: 폴란드 통계청(GUS) □ 전망 및 시사점 ○ 지난해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한 여파가 관건 - 작년 높은 물가상승률로 실질임금은 하락했으나, 올해는 이와 상반된 상황 예상 - 올해 실질임금은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소비침체가 다소 완화될 전망 - 물가상승률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에도 하락세는 유지될 것임. ○ 2013년 경기회복 여부에는 환율이 하나의 변수 - 2분기부터 경기는 회복세에 접어들기 시작하며, 하반기 들어 유로존의 점진적인 경제회복으로 수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 - 즈워티 강세가 전망되는 2013년 올해 하반기에는 환율이 수출 증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며, 환율은 올해 말 1유로당 4즈워티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 ○ 긍정적인 중장기 전망 - 유럽 재정위기의 한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던 폴란드 경제는 유로존 경제위기 심화에 따라 단기적인 경기 위축을 겪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 정치적 안정세를 바탕으로 튼튼한 내수, 수출과 투자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주요 일간지, 코트라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GUS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