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해양 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돼 해상 운송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다. 해운업계는 물류 대란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했지만, 보험료와 연료비 부담 또한 덩달아 증가하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선박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공급망 재편의 수혜자로 떠올랐다.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국내 선박들이 사실상 대기 상태에 들어가면서 선박 회전율이 낮아진 점도 해운업계에는 부담 요인이다. MSC, 머스크 등 글로벌 10대 선사는 현재 운송 리스크 확대에 따라 약 2000~3000달러 수준의 추가 비용을 부과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대신 대체 항만을 선택한 HMM도 중동 지역 운송 화물에 대해 컨테이너당 약 10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과하기로 했다.
첫댓글 내 현대로템 한화오션은 그렇게 팍 오르진 않던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