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1,2(아직 않해봤지만)에서는 페르소나를 악마와 교섭을 해서 얻지요.
그러나 페르소나3,4는 페르소나를 쉐도우를 쓰러뜨리고 "가능성"을 얻어서 쓰는 거지요
제 추측인데 페르소나1,2는 엄밀히 말해서 와일드 능력이 아닌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여신전생 TRPG룰을 보면 악마와 대화를 하면 악마와 싱크로 해버린다고 합니다.
싱크로를 막는 방법중에는 채널링의 능력에서 가디언의 보호를 받는 방법이 있는데 페르소나는 채널링에 속하는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이런거 아닐까요? 페르소나로 대화중에 싱크로 하는 것을 막고 악마와 교섭을 해서 싱크로를 이용해서 페르소나로 빙의 시키는 거라던지요. 그런데 묘한것은 페르소나가 자신의 내면의 또하나의 자신인데 이상하게도 페르소나 사용자의 운명을 보여준다는건데요 페3에서 아라가키 와 사나다의 관계와 운명과 그 둘의 페르소나의 관계와 운명이 묘하게 싱크로 된단 말이죠. 궁금한 것중에 하나가
페르소나의 형태는 누가 정하는 걸까요? 3,4만 해봤지만 암만봐도 준페이가 헤르메스를 알만한 두뇌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페르소나가 또하나의 자기 자신이라면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의 모습이나 자기 주변의 인물의 모습을 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아니면 여신전생에 존재하는 악마들 전체가 사실은 페르소나(쉐도우)들의 결집체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즉 원래는 누군가가 바란 자기 자신의 모습이었지만 그걸 부정함으로써 쉐도우는 자신의 주인을 죽이고 비슷한 쉐도우끼리
뭉치면서 점점 강해지면서 스스로 형태를 갖추고 강해져서 악마가 된다던가. 실제 신화가 형성되는 것과 비슷하게 된건 아닐까
잡생각을 올립니다.
첫댓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페르소나로서 등장하는 신과 악마들은, 아무래도 이 게임이 여신전생 계열이다 보니 실제 신화에 등장하는 신과 악마들을 집어넣은 것이고, 이에 대해 세세한 설정은 사실 없습니다.
1, 2도 교섭으로 얻는 건 합체에 이용할 카드라서, 페르소나 자체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 1&2와 3&4는 각각 별개의 시리즈라, 페르소나에 대한 설정부터 달라서...
물론 다른 여신전생 시리즈와의 공통점도 없고요.
페르소나 시리즈가 늘어나면서 진여신전생과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별개의 작품이 되었지요.
하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군요.
어째 2차 창작의 첫걸음이 보이는 것 같은...
다른얘기지만 애니 페르소나트리니티소울은 설정상 오류를 범한것이 20세이상은 페르소나를 쓸수없다 그랬는데 같은 세계관인 페르소나4에서 아다치는 페르소나를 쓰죠...
개인적으로 아틀러스가 왠지 자신만의 세계관을 너무 부풀려서 감당이 않되는게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 그래서 설정상 구멍이 하나하나 생기고 부가적인 설명도 적고... 조금 아쉽습니다
오히려 페르소나2 벌편은 어른들의 이야기가 주 이야기입니다. 동료 중 한두사람 빼곤 모두 성인들이 페르소나 쓰고 그래요ㅋㅋ
그거야 페르소나1,2 같은 세계관이고 3,4 트리니티 소울이 같은세게관이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1,2,3,4, 트리니티소울 같은세계관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세계관 따지면 다 같은 세계관이죠 페르소나3에도 난죠가문 이야기도 언급되고 페르소나3에서 TV켜면 페르소나1이나 2에 나왔던 사람들 이야기가 간혹 나오기도 하니까요.
그럼 설정오류가 맞군요....
이 부분은 카오루님께서 잘못 아시고 계시군요.
이전에도 넌지시 말씀드렸지만, 페르소나3&4에 언급되는 모든 페르소나1&2의 요소는(난조 가문을 포함해서) 일종의 오마쥬일 뿐, 직접적으로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페르소나3&4는 별개의 독립적인 세계관을 갖는 작품이죠.
1&2와 3&4는 '페르소나' 라는 기본 설정만 공유할 뿐, 그 외의 거의 대부분의 설정이 다른 게임입니다.
한때 2 죄에서 만든 세계가 3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것도 전작과 연결관계를 상상한 유저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들 중 하나입니다.
P.S. 여담으로, 여신전생 시리즈들은 희안하게도 거의 다 2작품씩만 서로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페4의 아다치의 경우는 좀 애매하군요...;; 상황도 상황이고 아다치의 극중 위치도 그렇기에 일반적인 설정이 적용되기는...음..
전투 중 주인공 일행이 페르소나를 보고 놀라는 장면도 있고...
뭐, 자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아 물론 페일님께서 저번 정모때 설명해주셔서 서로 전혀 맞지 않는 세계관인건 알고 있습니다ㅎㅎ굳이 따지자면 이렇게도 될 수 있다. 싶어서 이야기를 꺼내본거에요ㅎㅎ페르소나3의 타카야나 페르소나4의 아다치같은 경우는 좀 특이한거 같습니다. 소환법도 다른 사람들이랑 아예 다르구요.
1. 페르소나를 쓰는 건 강령의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강령을 거듭하면 존재가 가까와진다는 의미가 있을 수 있겠죠.
그에 따르면 페르소나와 개인의 운명이 비슷한 곡선을 보인다는 설정은 수월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2. 페르소나가 자신을 반영한다 = 그 페르소나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는 건 아닙니다. 캐릭터가 가진 성격이나 의지, 그에 따른
싱크로가 높은 페르소나가 빙의되었다/하나가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3. TRPG는 여신전생세계관의 설정후에 나온, 어떻게 보면 GUPS 룰을 이용한 여신전생의 세계이니까 페르소나와 구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물론...if도 여신전생TR로 있긴 합니다만... 페르소나 3+4와는 굳이 이어야한다면 일본에서 자주 차용하는 병행세계정도로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같은 세계의 이야기는 아닌거죠.
4. P.S - 레이 레이호우는 진리입니다.(야!!)
염원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사일런트힐1에 나오는 도마뱀 얘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