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tbzlS_xJbY?si=HcICtE8sUfAlJnqi
Rolando Villazon 남 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 : 1797.11.29~1848.04.08)는..........................
19세기 전반에 걸쳐 벨리니(Vincenzo Bellini), 롯시니(Gioacchino Rossini)와 더불어
벨칸토 오페라의 시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이태리 작곡가 입니다.
다작가로서 65편의 오페라를 썼으며,그 외에도 오라토리오, 칸타타, 여러종류의 종교곡,
관현악곡, 실내악곡, 피아노곡, 가곡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지만 현재 공연되는 것은 몇 곡의 오페라뿐입니다.
부친이 전당포 관리인이었을 뿐, 음악적인 전통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빈한한 집안의 세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났으면서도, 오페라 작곡가이자 교회목사인 Johann Simon Mayr로 부터 약간의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의 시발점이었답니다. 그 뒤 J.Simon Mayr가 부속 음악원을 세우자 그 첫 학생이 되어 장학금으로
음악 공부를 하게 되고 오페라 시연회 출연,작곡 등을 시작합니다.
그의 출세작은 1830년에 밀란의 무대 위에 올려진 안나 볼레나(Anna Bolena)입니다.
이로 인해 그의 명성은 즉시 전 유럽으로 파급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12년동안 무려 31개의
오페라를 완성하고 어느 정도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음에도, 국제적으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Anna Bolena의 성공은 그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0년대에 들어와서는 <사랑의 묘약 : L'Elisir d'amore 1832>,<루크레찌아 보르지아 : Lucrezia Borgia 1833>,
<루치아 : Lucia di Lammermoor 1835>, 그 뒤 롯시니(Rossini)의 초청을 받아 머물게 된,
파리에서 <돈 파스콸레 : Don Pasquale 1843>등으로 대 성공을 거두지만, 이 무렵부터 두통으로 시달리게 되고,
1844년 나폴리에서 <카타리나 코르나로 : Catarina Comaro>를 마지막으로 신경성 마비 증세로 요양생활에 들어갔으며,
47년에 파리를 떠나 고향인 베르가모로 돌아가 이듬해 4월 8일에 세상을 떠납니다.
여기서 잠깐 그의 알려지지 않은 가정의 비극을 살펴보는 것도 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하는 구굴에서 검색한 내용을 요약합니다.
<........도니제티는 남앞에서 겸손할 줄 알고 친절하며 진솔해서 작곡가 동료나 여타 예술가들에게도
전적인 신뢰를 받았으며 오랜 스승인 Johann Simon Mayr에게는 충직하기 그지없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의 개인적 삶은 철저하게 파극을 향해 내달립니다. 그는 1820년대에 로마에 체류하는
동안 미래의 아내가 될 버지니아 바셀리(Virginia Vasselli)를 만나고, 1828년에 결혼을 합니다.
1830년대........ 그의 음악생활에서는 화려한 전성기인 동시에, 새로운 가정을 일구고
행복해야 할 시점에서.....세 자녀를 하나도 죽음에서 구해내지 못하고 차례로 떠나보냅니다.
몇년 뒤 30년대 중반에는 그 양친마저 한 해 사이로 한 많은 세상을 하직합니다.
이것도 부족했던지,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아내마저 당시 유행하던 콜레라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처절하리 만큼 공중분해 되어버린 가정......도니제티는 마침내 뇌척수매독으로 고통을 당하게 되고,
1843년에 들어서면서 증세가 확실해 지고, 1년반 정도 격리를 시켜야 할 상태까지 악화됩니다.
이 무렵에 그는 마지막 오페라 <카타리나 코르나로 : Catarina Comaro>를 무대에 올리고,
47년 베르가모의 옛 친구들의 권유로 하향길에 올라, 184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Scotti 남작부인의 궁에 머물게 됩니다......>
도니체티........ 롯시니의 음악에 흥미를 가졌던 그는 롯시니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오페라는 명가수가 많이 배출된 시대, 또 청중이 아름다운 목소리나 명연기에 도취되었던
시대에 걸맞게 성부의 선율에 생명이 있고,달콤하고 유려하면서 밝은 색채가 특색입니다.
이는 벨 칸토(bell canto) 오페라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특징으로,
그의 작품은 이런 특색 외에도 청중이 즐기는 무대 효과, 극적인 박력과
낭만적인 소재 등 독창적인 기교가 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개하는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그의 1832년 작 오페라
<사랑의 묘약 : L'Elisir d'amore>의 2막 2장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글쓴이 : 판테온
https://youtu.be/hZD0bKG8ZEM?si=og1EhTdYcJ5-dD8x
Tears in secret-Luciano Pavaro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