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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러 발품을 놓긴 놓았는데..
이건 푸른 물 남실대는 기장.일광도 아닌 부산 해운대며 송도는 더욱 아닌 고성바다는 더더욱 아닌 거제.통영도 아니네요.
그래도 바닷가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2%가 부족한 것이 아닌 80%로 부족한.. 내가 정들었던 그런 바다색과 모습은 아니였지만 중부내륙(청양.부여)에 있는 탓에
그나마 갈 수 있고 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내친 김에 엉뚱한 곳으로 튀어버렸습니다.
농가에서 50분 거리의 군산.. 이곳엔 조기가 참 물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탓에 해마다 들리는 곳입니다.
올핸 조기값이 장난이 아니네요(아주 작은 것은 1박스 8만.. 이 정도 씨알은? 15~20cm는 15~17.8만원)
수량은 350~400미라는데 예전과 달리 씨알이 고르지 않고 중간에는 작은 씨알도 섞였다는 상인의 솔직한 고백?
15만에 낙찰.. 아히구~~~ 이걸 언제 다 녹여서 지느러미랑 비늘작업까지 할려는지 (싸(와)서 고생이라더니..)
손질해서 간이 들게 간수를 해놓긴 했는데~~~ 이 많은 수(380미)를 몇날에 며칠을 꾸덕하게 말릴려면 장난이 아니네요.
씨알이 이 정도는 되야하는데..상인의 고백처럼 작은 것들이 중간에 꽤나 들어있네요
(그치만 마리당 394.7원이니 시중에 비하면 많이 싸게 구입을 했다네요)
군산바다가 따뜻한 남녘..고향의 바다인 양~~~ 쉰 일곱의 중늙이가 별 짓을 다합니다. [^ㅇ^*] ...
첫댓글 어제 우리도 술한잔하며
군산에 생선들 싸다길래 사러가자 계획했는데 흠 과히 싸질않네요
걍 여그서 조금씩 사묵어야겠어요
맛나게 말려드이소~~~
딘징~~~ 이 정도면 암청 싼디.. 까칠하기는~~~
덴장~~~ 그냥 당진시장서 사다 묵으소~~~
당진항구는 왜? 조기는 엄쓰까? ㅋㅋㅋㅋㅋ
좋아요~~~~즐감요^^
다대포의 그림도 좀 올려주믄 더 이쁠낀데~~~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