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 Wee센터는 21일 샘-품 & 맘-품지원단 위촉식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10명의 교사 및 학부모 멘토를 위촉했다.
샘-품지원단은 사제 간의 1:1로 결연된 멘토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교사 멘토와 학생 멘티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여 학업중단 및 예방 및 진로 설정, 자존감 회복, 대인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맘-품지원단은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과 같은 돌봄이 필요한 배려대상 학생들에게 엄마의 따뜻한 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강진Wee센터에서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맘-품지원단은 3명의 자원봉사자 어머님들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갑자기 생긴 위기상황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정책적, 교육적, 심리적 개입을 통해 긍정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위기학생들의 정서, 생활, 학습, 진로체험에 대한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운영된다.
강진Wee센터 관계자는“위기학생의 조기 지원을 위해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재능·나눔·기부사업 정착에 기여하는 건강한 사회구성원 육성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갈수록 각박한 사회에서 우리 사회가 품이라는 따뜻함 속에서 배려가 필요한 우리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간미가 필요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선생님, 엄마의 마음으로 다양한 우리 아이들을 품어줌으로서 내 아이처럼 보듬어 주는 멘토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강진 학생들의 건강하고 긍정적 자아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맘-품지원단 활동을 지원하는 강진‘후원의집’도 배려대상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필수적인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도에는 우리서점, 청운이엔씨(주), 아이좋아 상담센터, 예당한의원. 숙이미용실, 굿모닝안경, 오투카페 총 7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