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침낭'라는 물건이죠 (번데기 이불)
어떤 추위도 침낭안에 있으면 땀흘리며 잘수있죠.
군을 나와서도 침낭의 따듯함을 잊을수 없어요.
그래서 다시 '침낭'을 구하려 했죠.
처음엔 싸고 작은 민간용 침낭을 샀는데
크기작고 포단(?그냥 깔개라고 ....)처럼
완전히 펼수 있어 역시 좋았죠,
그러나 이침낭은 저의 집에 불이나는 바람에
없어져 버렸죠.
그래서 이제는 좋은 침낭 즉'미군 의 한냉지역
용 침낭'을 구하려 햇죠.(장소 부산 남포동 부두가 상점)
그러나 그 물건은 부산에는 없었습니다.
그냥가려 하는데 장사꾼 아저씨의 꼬심 소리...
쪼금 멋있어 보이고 작은 침낭을 들어보이며
'이 침낭은 방수에다 오리털이다!'
( 헉! 방수에다 오리털 ..)
'삼만오천원 인데 삼만원에 받겟다.'
(오천원 이나 싼가격...)
그리고 아저씨의 결정타
' 이건 미 해병대가 쓰는 침낭이다 '
(미군용 한냉지 전용 침낭..)
이말에 속아 사고야 말았습니다
집에서 침낭을 펴보고 알았습니다.
속았다! 라고 메이커는 아예 없는데다가
크기가 너무작아서 그가 170 이상의 신장을
가진 사람이면 침낭을 속에 들어가 지퍼를 올리면
미처 목까지 못덥는 크기에 (내 신장은 168)
발로 갈수를 좁아지는 지랄같은 구조에 겉은 방수
지만 속감이 형편 없서서 계속 오리털이 삐져나와
찌르는...흑흑 내돈 삼만원
여러분 저는 속았지만 여러분들 제발 속지 말아요!
일단 군용 침낭은 한국군 녹색에 재료는 솜입니다.
시중에 구하려면 군에서 쓰던것이 빼돌려 져서인지
약간 터지고 대부분이 침낭을 넣는 천가방 이없죠.
다음 미군용은 똥색에 속은 오리털로 알고있고
겉엔 u.s.a 라고 검은색을 분명히 찍혀있습니다.
이것도 부록인 천 가방은 없습니다.
만약 군용 침낭을 사시려 한다면 침낭으 크기가
작으면서 심플하거나, 편리한 손잡이가 있다던지
,침낭을 조이는 이쁜 단추나 조이게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