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어느 마을에 청빈한 삶을 살아가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평소 그가 생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한 사람이 아첨을 떨며 귀한 굴비를 바쳤습니다.
하지만 선비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를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그의 아내가 아쉬운 마음에 물었습니다.
"평소 생선이라면 자다가도 깨실 만큼 좋아하시면서,
왜 저 귀한 굴비를 사양하셨습니까?"
그러자 그가 허허 웃으며 답했습니다.
"생선을 좋아하기에 거절한 것이오.
만약 내가 이 뇌물을 받았다가 파직이라도 당하면,
앞으로 무슨 돈으로 좋아하는 생선을 사 먹을 수 있겠소?
내 평생 생선을 즐기기 위함이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오."
淸廉과 腐敗,
청렴과 부패 갈림길에서의 선택이 흥망을 결정합니다.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청렴 의식'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원천 봉쇄 할 가장 단단한 자물쇠입니다.
우리 사회가 꾸준히 추구해 나가야 할 길입니다.
오늘의 名言
부당한 이득을 얻지 말라. 그것은 손해와 같은 것이다.
– Hesiodos –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것은 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니라
의인 열 명이 없어서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엘리트들에게는 아직 아쉬움이 있다.
거짓말하는 지도자, 돈만 밝히는 의사, 권위만 내세우는 판검사,
편을 갈라 표만 얻으려는 정치인, 책 한권 읽지 않는 사업가, 음악 한번 듣지 않는 지성인….
성공한 것 같지만 그들에게 얼마나 척박한 삶이 기다리고 있던가.
그런데도 부모들은 아이들이 그런 불행한 엘리트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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