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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가난한 자의 하나님 22:1~9
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하느니라
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7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가까이할 자와 멀리할 자 22:10~16
10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11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12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13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14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16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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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은금보다 은총을 택해야 합니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피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습니다.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면 아이는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거나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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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가난한 자의 하나님 22:1~9
세상에서는 가난한 자가 부자의 지배를 받고, 빚진 자는 빌려준 자의 종이 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가난한 자와 부한 자를 모두 지으신 분이 ‘하나님’임을 기억합니다. 그는 선한 눈으로 가난한 자를 살피며 양식을 나누어 주는 선을 행해 복을 받습니다. 그는 많은 재물보다 명예가 낫고 은이나 금보다 은총이 귀함을 알기에 자신의 재산을 자랑하지 않습니다(1절).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과 겸손으로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얻습니다(4절). 반면 약자에게 악을 행하는 자는 재앙을 거둘 것입니다(8절). 선이든 악이든 뿌린 대로 거둘 것입니다. 성도는 가난한 자, 약한 자를 하나님 사랑으로 품고 도우며 선을 심어야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가난한 자를 차별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절)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시선 중에 하나님 관점으로 바뀌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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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할 자와 멀리할 자 22:10~16
성도가 멀리해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거만한 자입니다(10절). 그를 멀리하면 다툼과 모욕이 사라집니다. 둘째, 게으른 자입니다(13절). 그는 밖에 나가면 사자에게 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스운 핑계를 댑니다. 셋째, 음녀입니다(14절). 그는 죄의 함정과도 같아 우리를 죄악에 빠트립니다. 넷째, 이익을 위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뇌물을 사용하는 자입니다(16절). 반면 성도가 곁에 두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고 덕스러운 입을 가진 자입니다(11절). 이들은 하나님의 인정과 왕의 친구가 되는 복을 누립니다. 둘째, 올바른 지식을 가진 자입니다(12절). 그는 그 지식으로 아이를 바르게 양육합니다(15절). 지혜로운 성도는 멀리할 사람과 가까이할 사람을 분별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고 입에 덕이 있을 때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11절)
입에 덕이 있는 삶이 되도록 나의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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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의 사명을 완성할 세대
마지막 때에 우리 자녀들은 그 어떤 세대보다 복음을 위해 큰일을 감당해야 하는 세대라고 본다. 예수님이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요 14:12)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다. 그들은 온 세계를 무대 삼아 모든 민족에게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성해야 한다.
부모에게는 그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키워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져 있다. 복음의 일꾼을 만드는 출발은, 올바른 품성과 신앙 인격을 가진 사람을 만드는 데 있다. 나의 자녀가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하고, 모범이 되는 언행으로 사람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는다면 부모로서 기쁜 일이듯, 하나님께도 기쁨이 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이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고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부딪히는 모든 사람에게 험한 말을 퍼부어 두려움과 기피의 대상이 된다면 어떨까? 사람들은 “저 아이의 부모가 하나님을 믿는 부모가 맞나?”라고 하며 고개를 가로저을지도 모른다.
부모가 인지를 하든 못 하든 우리 자녀들은 모두 하나님의 약속으로 태어난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에게 반드시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음을 부모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늘 알려 주어야 한다.
내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라 / 애슐리 박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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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잠언 22장 6절
히브리어로 율법은 '토라'이고, 부모는 '호라'입니다. '호라'(부모)의 가장 큰 사명은 자녀에게 '토라'(율법)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토라를 배워야 할 이유를 가르치기보다, 토라를 가까이하는 부모의 삶으로 토라를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사람의 말과 세상의 정보를 우선시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 자녀에게 필요한 삶의 원리는 하나님 말씀 안에 있습니다. 말씀을 떠나면 '내길'을 가지만, 말씀을 배우고 가까이하면 '하나님의 길'을 갑니다.
주님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는 겸손의 사람은 모름지기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 체리 풀러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금보다 하나님 은혜를 사모하고 자랑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빈궁한 자를 업신여기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자를 지나치지 않는, 하나님 은혜와 사랑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죄의 유혹에 넘어가 인생의 수렁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33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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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니, 당신의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바르게 서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서 우리를 항상 지켜 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바르게 사고하고, 정직하고 겸손하게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주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 주셨으니,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을 경외하고, 우리의 영혼을 바르게 지켜 나가고, 우리의 자녀에게 바른 신앙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항상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서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고, 이익을 탐하지 말고, 제사장 나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자
11월23일 청라호수공원
오늘 본문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은 재물과 윤리적인 교훈으로, 재물에 관해서는 부와 가난의 문제를 취급하고 있으며, 윤리적인 면에서는 마음과 말 그리고 우정 등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않고,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면 가난해 질 것입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부자와 가난한 자의 하나님, 훈계의 능력, 올바른 삶, 가까이할 자와 멀리할 자 등입니다.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 ‘거만한 자를 쫓아 내면 당장 다툼이 없어지고 논쟁과 모욕하는 일이 그칠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거만한 자’는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대신 상대방을 비방하는 자를 말합니다. 따라서 그런 사람이 있는 곳에는 필연적으로 경멸이나 조소로 인하여 싸움이 일어나는바 그들을 몰아내면 그런 불상사가 진정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거만한 자가 공동체에 끼치는 악 영향을 경고하는 말로, 그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라는 주문입니다.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 ‘게으른 사람은 핑계 대기를 "바깥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나가면 찢겨 죽는다"고 말한다’라는 말입니다. 이는 게으른 자의 모습을 우화적한 것으로, 그들의 변명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강조한 말입니다. 즉, 있지도 않는 위기상황을 상상하여 일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게으른 자’는 나태한 자는 물론, 무위도식자, 건달, 그리고 마음이 심약한 자도 포함하는 말입니다. 잠언은 그것을 죽음이라고 규명합니다.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사도 바울도 경고합니다. ‘일하기를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 무위도식자는 기생충과 같은 존재로, 아까운 식량만 축낸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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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 ‘순결한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가 하는 은혜로운 말 때문에 왕의 친구가 될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즉, 그런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어 왕의 친구가 되어 그의 통치를 굳건히 하는데 쓰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마음의 정결은 정직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런 사람은 누구에게도 호의를 삽니다. 즉, 깍듯한 예의와 덕스러운 말로, 신분이 높은 자로부터 인정을 받아 존귀 히 여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일생을 통하여 내놓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한 명이라도 있으면 큰 행운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마음을 진솔하게 나눌 수도 또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친구 만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안 되지요. 좋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먼저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하는 것은, 진실된 친구는 우리 가는 인생길에 힘과 소망과 격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모델이 다윗에게 요나단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다윗에게 먼저 마음을 연 것은 요나단입니다. 그 후 다윗은 요나단의 보호와 사랑을 받습니다. 길보아 전투에서 장렬하게 요나단이 전사하자 다윗은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 여인의 사랑보다 승하다고 다윗이 부르짖은 것은, 요나단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는 선언입니다.
11월23일 퇴근후 상동역에서
의인은 정의를 행하다 기쁨에 이르지만, 악인은 교만을 행하다 패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정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잠21:15)
그래서 결국에 의인은 생명의 천국에 들어가지만,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잠21:21)
악인은 사망의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잠21:16)
그렇다면 의인과 악인은 어떻게 분별할까요?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말3:18)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의인입니다 그렇다면 왜 주를 섬기는 자가 의인이라고 말씀할까요? 주 없이는 누구도 결코 의를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주 없이는 아무리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따르려 해도 결코 따를 수 없습니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2~24)
그러나 주를 섬겨 주 안에 거하는 자는 많은 의로운 열매를 맺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요15:5)
왜냐하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주는 죄가 없으시기에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의로우시기에 의를 행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섬기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인줄 믿습니다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3:24)
그러므로 우리 안에 주께서 계심을 믿고, 열심으로 주만 섬기기 원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우리가 주를 섬기면 아버지께서도 우리를 귀히 여겨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12:26)
‘겸손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부와 명예와 생명을 얻게 된다(4절).’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이 전통적 샤머니즘과 결합되어 기복 신앙이 되어 늘 축복을 구하기만 하고 번영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해석하는 모습은 매우 위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라고 말씀하시며 그 자신이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며 풍성하게 채워주셨는데 이는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에게 허락될 그 부와 권세가 하나님의 나라에 쓰임새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겸손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단지 복 주기를 기다리고 부와 생명을 받아먹으려고 입을 벌리고만 있는 존재들은 아닐 것입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친히 존귀히 여기시는 그 영혼들을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함께 사랑하고, 보냄받은 자리에서 맡겨주신 그분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나눠주는 통로의 역할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풍성하게 공급하여 주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는 자녀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자기 되며 왕의 친구가 되며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가 허락됩니다. 스스로 주인 되어 있는 그 자신을 내려놓고 오직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넉넉히 살아내며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나누는 지혜로운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부보다 명예와 은총을 택해야 합니다. 겸손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면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얻고,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면 아이는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않습니다.
약한 자를 탈취하지 말고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일에 능숙하면 왕 앞에 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재물의 가치(22:1~16)
재물은 그 가치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기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거나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숭배하는 사람은 쉽게 부패하고 타락합니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돈에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돈을 도구로 이용해 선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일으키는 데 힘씁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돈보다
하나님을 앞세우기에 명예와 은총을 얻고, 재난과 위험을 모면합니다. 그뿐 아니라 재물과 생명과 영광까지 얻습니다.
우리는 자녀가 자기 영혼을 지킬 수 있게, 하나님을 사모하며 의지하도록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일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것이 성도에게 합당한 모습입니다.
- 묵상 질문: 본문은 재물과 관련해서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나요?
- 적용 질문: 재물을 성경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어떤 원칙과 우선순위를 세워야 할까요?
1절 :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인생의 성공은 많은 재물에 있지 않습니다. 삶을 마감할 때 고백할 최고의 감사는 귀한 사람들과 맺은 좋은 관계와 하나님의 인정일 것입니다. 그 관점으로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귀한 감사거리를 만들어가십시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아멘입니다.
금은은 이 땅에 머물 동안에만 필요한 것입니다.
필요한 것이지 목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영원한 세계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짧은 삶을 마감한 후 그곳에 가서는 영원토록 살게 됩니다.
그 나라를 위한 준비는 지금 하는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는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예수님도 영접하고,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도 만들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영원으로 이어지도록 살아야 합니다.
2,4절 :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가난한 자와 부한 자를 모두 지으시고,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함'을 기준으로 각 사람을 판단하십니다. 이는 재산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재라는 뜻이고, 한 사람의 삶은 소유의 양이 아니라 삶의 태도로 평가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참된 부와 영광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가난하더라도 기죽지 않고 부하더라도 교만하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그렇습니다.
어느 곳이나 부자와 가난한 자가 섞여 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들입니다.
그런데 있는 자는 없는 자를 무시하고, 갑질하고, 없는 자의 것까지도 빼앗습니다.
가진 것이 없을 뿐이지 다 같은 인간인데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나의 주변에도 어렵게 사는 자들이 참 많습니다.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고 연금제도가 잘 되어 있음에도 그렇습니다.
도움을 요청할 때가 있습니다.
불쌍합니다.
그러한 자들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뭐라 하실까요?
큰 것은 아니라도 빵 한 조각이라도 나눠먹기를 원하시겠지요.
나눔의 실천이 쭉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2절 :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진리를 지키는 자를 귀히 여겨 보호하시지만, 악인의 말을 뒤엎어 그의 의도를 좌절시키십니다. 우리에게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중에는 진리도 있지만 악한 의도로 퍼뜨린 거짓도 섞여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면 자신도 모르게 진리에서 멀어지고 거짓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거짓에 속지 않고 진리를 지키기 위해,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해야 합니다.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지식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길로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자를 주님께서는 지키신다 하십니다.
악을 따를 것인가 지식을 따를 것인가는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로봇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선택에 따라 하나님의 판결이 달라질 것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따라야 할 이유입니다.
마음 변치 않고 변찮는 주님을 끝까지 따라가기 원합니다.
5,16절 :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누구와 함께할 것인지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자기 잇속을 챙기려고 약자를 학대하고 강자에게 뇌물을 바치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공의와 인자'(21:21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를 따라 사는 사람들과 동행해야 합니다. 사귐에는 성향과 기질보다, 추구하는 가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과 동행하고 있는지 알려면, 누구를 존경하고 닮고 싶어 하는지 생각해 보면 됩니다. 어떤 사람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악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의 이익만을 찾아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장은 형통한 거 같지만 결국은 가시와 올무에 걸린다는데 나에게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을까요?
때론 어떤 큰 것은 아닐지라도 유익을 따라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고 피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람을 만남도 신중해야겠습니다.
패역한 자는 진리를 왜곡하고 악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따라야겠습니다.
말씀 가운데 사는 자와의 사귐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6,15절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칭찬과 격려로 자녀의 기를 살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훈육도 중요합니다. 적절한 격려와 훈육으로 자녀를 바른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는 자녀에게 거는 기대에 따라 칭찬하거나 훈육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부모의 기대가 무엇인지 먼저 살펴야 합니다. 자녀의 삶에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그들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평안하게 사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것입니까?
출처 : 매일성경 5/6월호
자녀교육은 가장 중요한데 사실 가장 서툴기도 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어야 좋은 본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성공만을 위해 교육하다가 기본적인 인간의 태도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을 봅니다.
옳고 그름을 분명히 어렸을 때부터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봅니다.
적당히 하더라도 그것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라면 눈감아 줍니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자기만을 위해 살게 되지요.
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바른 부모가 되어야겠지요.
가치관을 어디에 둘 것인가가 기본이 되겠지요.
세상 풍조 아무리 바뀐다 해도 아닌 것은 아니어야 하겠지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확실하게 가르쳐야겠지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연습을 할 수도 없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옛 속담도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합니다.(3)
재앙에 맞서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기 원합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가 복을 받는다 합니다.(9)
화를 낼 때 그 사람의 눈에서는 불이 납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눈은 그윽합니다.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눈에 사람의 마음이 나타납니다.
눈빛만 봐도 섬뜩함을 느끼도록 다른 사람을 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게으름에 대해서도 또 강조합니다.(13)
입도 계속 조심해야 합니다.(11)
사람은 악으로 달리기는 쉬워도 말씀 가운데 지키며 살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네요.
듣고 또 들어도 듣고 끝나는 일이 더 많은 나를 오늘도 발견합니다.
그래도 또 말씀해 주시니 또 듣고 주님의 도우심을 요청하겠습니다.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경외함이 주는 은총은 무엇입니까?
➲ 합당한 보상이 있습니다(1~4절).
재물과 은이나 금은 생활의 풍요를 가져다 주지만 쉽게 사라질 수 있는 것인 반면에, 명예나 은총은 영적인 유익이 될 뿐만 아니라 영원히 기억되는 것입니다. ‘명예’는 공의를 행하고 도덕적으로 바른 삶을 통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인생의 참된 행복과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재물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이유는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2절)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앞에 닥친 재앙을 보고도 피하지 못해 결국 해를 당하게 됩니다(3절). 그러나 슬기로운 자 그리고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데, ‘재물과 영광과 생명’(4절)입니다.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로부터 그에 합당한 보상과 보응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때, 인생에게 닥치는 재앙을 피하게 되고, 재물과 영광과 생명에 이르게 됩니다. 눈 앞에 닥친 재앙을 통해 받게 될 큰 손해를 바라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함으로 상황을 잘 분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풍성한 생명의 삶을 누리는 슬기로운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형통한 축복이 있습니다(5~9절).
패역한 자의 인생은 가시와 올무가 상징하는 고난과 고통의 삶을 살아가게 되겠지만, 자기 자신을 지키는 자는 그런 것들로부터 멀어집니다(5절). ‘영혼을 지킨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아이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게 될 것(6절)입니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다스리고, 빚진 자는 꾸어 준 자의 종이 됩니다(7절). 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들에게 악을 행하는 자는 재난을 거두고, 재앙의 날에는 그들의 기세가 쇠하게 될 것(8절)입니다. 그러나 ‘선한 눈을 가진 자’(9절) 즉, 남을 동정하는 사람은 축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자와 자기 음식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선한 눈을 가진 지혜로운 자가 받는 은총은 악인이 일시적으로 차지하는 그런 부요와 형통과는 달리 영원한 것입니다.
내 자신을 지키고, 형통한 인생으로의 이끄는 유일한 길은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헌신하는 것을 가르쳐 하는 것입니다. 신앙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신실하게 주의 언약을 지키는 자로 성장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좇아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내 자신의 삶에 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가난하고,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베푸는 일에 있어서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돌아오는 보상은 형통하게 하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사람답게 나 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이웃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여, 주님의 영광스러움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선한 눈과 양심을 가지고 살아감으로 형통한 축복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안전한 보호를 받습니다(10~16절).
공동체 안에서 일반적으로 분쟁과 다툼은 스스로 잘난체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거만한 자들을 통해 일어납니다(10절). 그러나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며, 덕을 끼치는 말을 하는 사람은 고대 사회의 가장 권세 있는 사람인 임금까지도 자신의 친구로 삼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11절).
그리고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자를 지키시지만,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십니다(12절).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합니다. 아울러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법을 지켜 행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사람은 여호와의 보호하심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게으른 자는 밖에 나가는 것을 귀찮아 해서 터무니 없는 변명을 늘어 놓습니다(13절). ‘음녀의 입’(14절)은 음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죄를 짓도록 하는 유혹의 말입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아이를 바로잡고, 영적인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도록 징계의 채찍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15절).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사람은 재물의 주인이신 여호와께 심판을 받아 더욱 가난해질 것(16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을 때, 나의 입술에서는 은혜로운 말이 나옵니다. 행동에서는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지혜가 나타납니다. 그러한 사람을 하나님은 보호하십니다. 그러나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으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결코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무엇보다 내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도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교만하고 패역한 자는 멀리하고, 겸손한 자를 가까이 하는 삶이 내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받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사람답게 살아가므로 공의로우신 하나님 안에서 안전한 보호를 받는 축복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잠깐 있다가 사라질 것들에게 마음과 시간을 빼앗기지 말고,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한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형통한 길로 이
끄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의 은혜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잠 22:1~16절)...
11월23일 동인천 북광장에서
잠언 22장. 정도(正道)를 걸으며, 자녀에게 정도(正道)를 가르쳐라.
1. 22장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주제는 ‘하나님이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고 사는 모든 일에서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 같지 않아 보여도, 결국 하나님은 약속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이며 그 하나님을 바라보고 정도를 걸으라는 격려입니다.
2.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4).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 가리키는 것은, 단지 이 세상에서 누릴 것들에 대한 보장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넘어 영원이라는 관점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잠깐 사는 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지만, 하나님의 영원의 관점에 비추어 볼 때 이 세상은 그야말로 점에 불과할 뿐입니다. 사람이 갚아줄 것을 기대하고 살지 않고, 하나님이 갚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사는 것이 참으로 바른 믿음입니다.
3. 그러므로 신앙의 정도(正道)를 걷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정도를 걷는 삶은 적극적인 차원에서 하나님께 속한 명예를 택하는 길이며, 은금보다 은총 곧 존경을 택하는 길입니다(1). 정도는 영혼을 지키는 삶입니다(5). 정도를 걷는 자는 선한 눈을 가진 자, 곧 남에게 인색함 없이 풍성하게 나누어주는 너그러운 자(a generous man)입니다(9). 그는 마음의 정결함을 사모하기 때문에, 그 마음에 있는 것이 입술로 흘러나와, 임금도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11). 정도를 걷는 것은 진리의 말씀과 함께 하는 삶입니다(17-21). 진리의 말씀은 사람으로 하여금 여호와를 의뢰하게 만듭니다(19).
4. 그러나 정도를 걷지 않는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불 보듯 뻔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재앙을 보고 그리로 진격하고 해를 받으니(3) 그 길은 가시와 올무가 있는 길입니다(5). 그는 악을 뿌려 재앙을 거둡니다(8). 그의 자리에는 다툼과 부끄러움이 그치지 않습니다(10). 그리고 게으른 자의 입에서는 변명이 그치지 않습니다. ‘일하러 가려니 밖에 사자가 있어서 물려 죽을까 봐 못 간다’는 식입니다(13). 그는 노를 품는 자와 사귐으로 올무에 빠지고(24-25) 사람을 지나치게 믿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26-27).
5. 본문은 또한 어린 아이와 자녀 교육에 대한 말씀을 하고 있는데, 어린 아이에 대한 성경의 관점은 그도 죄인이므로 악하고 미련하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15). 그러므로 성장한 후가 아니라 어려서부터 마땅히 행할 길(정도)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장성하고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6). 어려서부터의 신앙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일차적 책임은 가정과 부모에게 있고, 이차적 책임이 신앙공동체인 교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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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변하지 않고 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참 복이 우리의 삶 가운데 풍성히 부어지고
주님의 사랑하시는 백성들에게 흘러가며, 만나는 모두에게 살아 계시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날마다 증거 되고 놀랍게 경험되는 복된 인생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그 축복의 통로로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 북한 땅과 흩어져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고 찬양하는
자유의 시간으로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품고
나아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