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28일 토요일 말씀묵상 ♣
성경:누가복음22:63-71(신137P)
제목:우리의 유일한 자랑 십자가
63.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64.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66.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67.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69.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71.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할렐루야!9월달에도 누가복음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과 삶이 일치되는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목} “우리의 유일한 자랑 십자가 ”
본문(누가복음22:63-71절)에서 밤새 예수님은 예수님을 지키는 자들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는 희롱을 당하시고,날이 새자 공회로 끌려가 심문을 받으십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인지, 하나님의 아들인지 묻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하시자 그들은 다른 증거가 필요 없다며 심문을 종결합니다.
혹시 주위 사람들에게 내세울 만한 것이나 자랑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오늘은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십자가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십자가는 사랑입니다(63-65절).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집에 끌려가신 후 사람들에 의해 희롱과 모욕을 당하셨을 뿐만 아니라 폭행도 당하셨습니다.
놀라운 기적을 많이 행하시고 바리새인들의 외식과 악함을 날카롭게 책망하시던 예수님이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계십니다.
왜 이렇게 가만히 계십니까?
바로 우리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당해야 할 모든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당하시는 희롱, 모욕, 매 맞음보다 예수님의 모습 속에 우리를 향하신 무한한 사랑 또한 있음을 꼭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주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 크고 깊은 사랑을 더 알아 가려 애쓰고, 그 사랑을 베풀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슬픔이지만 또한 우리를 향한 사랑입니다. 아멘
2.십자가는 영광입니다(66-69절).
당시 권력을 쥐고 있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심문합니다.
"네가 그리스도냐?"
그때 예수님은 다른 대답을 하십니다.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난과 죽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부활시키셨습니다.
또한 모든 권세를 주셔서 만물의 주(Lord)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실체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영광이 우리에게도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통치에 참여합니다(엡2:6절).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가 누릴 영광은 더욱 분명해질 것입니다.
십자가는 고난이지만 또한 우리가 누릴 영광입니다.아멘
3.십자가는 자랑입니다(70-71절).
저들은 예수님에게 또 질문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그때 예수님은 간접적인 방식이지만 그렇다고 대답하십니다.
대적들은 그 말을 듣고 흥분하고 고발거리를 잡은 듯 좋아합니다.
그러나 다른 의미이지만 우리도 좋아해야 합니다.
왜 좋아해야 합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면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은 확실하며 어떤 경우에도 안전하고,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은 우리의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영원히 보증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모든 하나님의 복과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을 이미 누리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죽음이지만 우리가 가진 자랑입니다. 아멘
여러분!십자가를 붙잡을 때 우리 예수님의 사랑을 알며 우리가 누릴 영광을 알며 우리가 가진 자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직 십자가만이 우리의 중심입니다. 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은 죄인의 자리에 서서 희롱과 모욕을 당하시고 매를 맞으셨으며,예수님은 십자가 대속적 죽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실 왕 곧 기름 부음 받으신 그리스도시며,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시기에 예수님의 죽음은 단번에 영원한 효력을 갖는 대속적 죽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고,삶의 현장에서 예수님께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한절 묵상 ♡
"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65절)
사람들의 비방을 받는 것이 예수님 사역의 일환이었습니다(눅2:34절).
예수님을 좋아하며 따르는 사람도 많았으나,미워하고 질투하며 죽이려는 마음을 품고 적대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제자 된 우리 또한 그런 양면성의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삶며 선행을 통해 칭찬을 받아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립니다(마5:16절).
동시에 세상에서 미움과 오해도 당연히 받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무리 올바르게 살아도 진정 예수님의 길을 가며 복음에 신실하면 욕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미움을 받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복음에 신실하지 못하거나 세상에 타협적일 수 있음을 알아 깊이 자성해야 합니다.
복음적인 기독교를 향한 세상의 비난에 동조하면서 그 비난을 피하는 사람은 어쩌면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일지도 모릅니다. 아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
(이사야56:1절)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4절)
"비아돌로로사!"
(십자가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