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지역 기관·기업 등 산불지킴이 협약(사진1)

[동녘이]

“우리 지역 숲 내가 지킨다”

‘내 지역의 푸른 숲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펼쳐져 온 자발적인 산림 보호활동이 산불지킴이 협약식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활동 기반을 갖추게 됐다.

15일 강릉 왕산면사무소에서는 왕산지역 기관, 기업, 학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지킴이 유관기관 협약식이 열렸다. ‘산불없는 왕산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면사무소가 마련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왕산초교-도마1리, 왕산중학교-도마2리, 강릉농협 왕산지점-왕산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강릉지소-송현리, 왕산우체국-목계리, 도감자종자진흥원-대기 2·3리, 강릉윈드파워(주)-대기4리 등 기관 소재지역을 산불 예방 책임구역으로 지정했다. 또한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첨병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임윤승 왕산면장은 “기관별로 펼쳐 온 산불 예방 활동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개돼 푸른 숲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남궁 연 기자님(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