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주시
봄이 오면 자연은 화려한 색으로 물든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북 상주의 경천섬 공원과 경천대국민관광지를 추천한다.이곳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봄꽃 명소로, 화려한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특히 최근 상주곶감축제가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상주의 관광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봄을 맞아 상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해보자.
경천섬 공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채꽃이 어우러진 환상의 섬 경천섬 공원은 낙동강의 작은 섬으로, 봄이 되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유채꽃 터널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특히 해 질 무렵, 석양이 붉게 물들 때 벚꽃과 강물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봄날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벤치에 앉아 강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잔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경천대국민관광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 경천대국민관광지는 상주의 대표적인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철이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경천대에 오르면 낙동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진 벚꽃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을 주며, 주변에 자리한 유적들과 함께 역사 탐방을 겸할 수도 있다.또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해 잘 정돈된 산책로와 피크닉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