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역세권 개발사업에 (주)케이씨씨 언양공장의 이전문제가 중대한 복병으로 등장한 가운데 울산시와 해당업체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해 딜레마에 빠졌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주)케이씨씨 언양공장(대표 정몽익)은 현재 1차 역세권 개발구역에 포함돼 있지만 이전에 따른 비용이 막대하고 이전 절차도 복잡해 1차 개발구역 중에서도 아직 용도를 정하지 않은 ‘유보지역’으로 별도 분류해놓고 있다.
시는 그러나 고속철 운행이 시작되고 역세권 상업용지에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하면 (주)케이씨씨의 근대식 공장모습이 주변 경관를 해치게 될 뿐 아니라 환경문제도 발생시킬 수밖에 없어 늦어도 오는 2013년까지는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기숙사까지 합해 10만716㎡(3만여평)에 이르는 언양공장을 이전하는데는 2500억~3000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드는데다 마땅히 이전할 만한 장소도 없는 상황이어서 이 공장의 이전문제는 오랫동안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 공장의 이전비용은 역세권 전체 보상비(추정) 2300억여원보다 더 많다. (주)케이씨씨 언양공장 관계자는 “현재의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 다시 가동할 경우 투자비 회수에만 30년이 걸린다”면서 “이처럼 이전비용이 많은 것은 언양공장의 전 시스템이 자동화 된 장치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언양공장 부지의 개발이익으로 이전비용을 일부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업체 측의 분석 결과 그만한 가치에는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KTX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고 난 뒤에도 바로 인접한 곳에 제조업체의 가동이 계속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주)케이씨씨 언양공장은 지난 1981년 현 장소에 준공돼 140여명의 종업원들이 건축자재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재명기자 |
첫댓글 울산에게 언양은 매우 중요한 위칩니다. 울산광역시의 Background-Line.. 영토를 확장시켜주거든요. 어떤식으로 해서든 울산광역시민의 이름표를 단 정주인구를 유입시켜야만하죠. 그방법은 일반시민이 호호혹~할수있는 이슈가 제일인데 위에 간단 개발도만을 보더라도 백화점과 호텔이 마아치 유치된것처럼.. 보입니다. (아니면.. 기업투자유치용인가??)
장사치는 (저도 장사합니다. 오해마시길....) 본인의 이득이 없으면 일절 투자하지 않습니다. 언양의 인구유입도를 비쳐볼때 대규모상권발달은 꽤 오래걸릴듯하군요.. 단, 울산도시공사가 백화점, 호텔, 상가등 중심상권을 모두 조성해서 임대와 분양을 동시에 한다거나 울산내 유치된 기업들의 종사자가 양산,부산등지로 출퇴근을 못하도록 원천 차단을 해서 한우리로 만들거나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없는 독창적인 대형호재를 만들려 울산 몇년치 예산을 쓰지않고 쏟아붙는다면???....제가보는 공단이미지 울산은 기업유치만이 지역경제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공단 때문에 각지 사람들이 유입되고요.
점점해야지 울산시 역세권말뿐 이제할려고하니가 북병들이점점나오지요 답답한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