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달에 보아둔 장수말벌을 체포하려 사정없이 출발협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준비운동을 15분하고 준비물을 챙겨봅니다
여기서 장수말벌을 잡기전 준비운동이란 집앞 500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15분하면 됩니다 장수말벌을 잡으려면 하체강화운동이 필수입니다
왜냐면 쪼그려않아서 몇시간을 잡아야쓴게요..장수말벌을 잡는다고
제가하는 운동을 하시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하실분은 말리지도 않습니다
준비물은 요렇습니다 빤스1장 바지1벌 군복1벌 낫 도끼 톱 물3말 35도소주3병 후레쉬2개 소금1말 기타등등.....겁나게많습니다
여기서 소금이 왜 필요하냐고 천명중에 한명은 물어봅니다
소금은 땀흘릴떄 먹을라고 가져가는겁니다 이것은 본인 취양입니다
무조건 준비물을 저를 따라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따라서 하신다면 말리지도 않습니다
배낭은 98리터을 맵니다 저녁 6시에 산을 올라갑니다
왜저녁6시에 산을 올라가냐고 여기서도 천명중에 한명은 묻습니다
요렇게 물어보신분들 참으로 학교다닐때 공부잘않한 사람들입니다
그냥 제맴이고 엿장수맘입니다
저녁에 올라가야 벌을 한마리도 않놓치고 잡겠죠
근다고 낮에올라간다고해도 장수말벌이 뭐라않합니다
본인 알아서 가시면 됩니다
30분을 쎄가빠지게 올라갑니다 (여기서 쎄가 빠지게를 모르시는분은 전라도에 계시는 큰집이나 작은집이나 당숙집이나
전화를 하든 버스를타고가든 알아서 물어봅니다 그럼 자세흐게 가르챠줄겁니다)
30분을 오르니 장수말벌들이 와글와글 집구석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염병을 합니다 여기서 염병을 모르시는분은
잘아시는 약국에 가셔셔 염병을 물어봅니다
장수말벌을 근5~6년 연구한결과 요놈들도 웃긴놈들입니다
입구를 지키는 보초병.. 보초병은 말벌은2인1조고 장수말벌은 3인1조입니다
요거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밑줄짝긋습니다 암기도 합니다
그라고 4조3교대를 합니다 교대시간을 일일히 나열할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관계로 정말로 알고 싶은분은
우리집으로 오시면 교대시간 가르챠드립니다
맨손으로 오시는분은 않가르챠드립니다 과일이나 요런거 좋아합니다......
장수말벌중에 흙만 전문적으로 물고 나오는놈이 있습니다
이놈들은 대충 9마리가 합니다 군대로 말하면 공병입니다
요것도 중요하므로 밑줄짝긋어놓습니다
밑줄을 정말로 그어야되냐고 혹 물어보실분도 있습니다
그것은 엿장수맘입니다
흙을나르는 장수말벌은 대충요렇게 생겼습니다
눈깔이 크고 눈끝가가 하늘쪽으로 올라가있습니다 그리고 다리가 길고 가슴쪽에 근육이있고 엉덩이쪽에 털이 있습니다
이놈들이 궁금하면 장수말벌을 모조리 잡아다가 찾아봅니다 2시간이 걸리던 5시간이 걸리던 찾습니다
못찾아도 누가 뭐라않합니다 시간나시는분들만 찾아야제 회사출근전에 집에서 요놈들 찾는다고하면 마누라가 발로뻥차서
내쫒을겁니다 내쫓길각오 하신분들만 찾으시면 됩니다
장수말벌들도 퇴근시간이 있습니다 8월달은 저녁 7시16분 9월달은 저녁 7시7분입니다
퇴근시간을 정말보고싶은분은 장수말벌을 찾아서 시계를 가지고 체크해보시면 됩니다
요것도 엿장수맘입니다
집을보니 입구가 4개입니다 요런 장수말벌은 무작스럽게 잡기가 성가쉽니다
여기서 성가쉬다를 모르시는분은 옆집 할머니나 고모나 이모에게 물어봅니다
입구가 4개인집은 시간이 겁나게 오래걸립니다
막들이됩니다 장수말벌들 공격조가 1차로 공격합니다 30~40마리가 일단 공격합니다
일본 가미가재식으로 얼굴에 내꼿고 땅으로 떨어집니다 거의 자살공격입니다
공격조는 거의 사람눈을향해 공격합니다
장수말벌이나 말벌이나 침으로만 사람을 공격하는줄 아는분이 겁나게 많습니다
엉덩이에서 독을 얼굴에 뿌립니다 엉덩이 독침주머니에서 이슬맻힌듯이 방울을 엉덩이에 달고있다가
눈에 사정없이 뿌립니다
눈이 실명된 사람도 쾌있지요......요말은 정말입니다 잡을떄 눈조심하세요
3시간반을 잡았습니다 키로는 3키로100그램 요정도면 대물입니다
더쓰고 싶은데
피곤해서 이만써야쓰것습니다 워매 오늘도 물3말을 처마셔버렸네...
혹 스마트폰 lg인데 동영상올리는거 아시는분은 좀 가르쳐주기 바랍니다
장수말벌이 자기집에서 세력확장을 위해서 밖으로 흙을 얼마나 날라다났는지 동영상을 찍었는데 올리지를 못하겠네요

첫댓글 아따~참말로 맛깔나게 글 쓰시는구만요~
애독자이어요.
고생 무쟈게 해 부렀소*^^
내는 무서버서 줄행랑합니다.ㅋ~~
재미있게 잡으시고 글도 재미있게 쓰시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예전에 장수말벌이 이리 좋은 줄 알았더라면 가마니로 잡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땐 왜 몰랐었나 모르겠네요.ㅎㅎㅎ
심심하면 장수말벌과 놀이 삼아 전쟁을 했던 일들이 생각나네요.
잼나게 읽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워따 겁나 잘잡으시내요
한수 배우고갑니다
글구 오늘 붉개미집을 마났는데 붉개미는 우찌 잡으면 좋은지 갈챠주시요 정말입니다
싸리빗짜루 갔다대면 왕창기어올라옵니다 그걸 비닐봉투에 털면 될겄같아요. 술담아 나에게도 보내쥬셔...)
축하합니다요~~^^
맛갈나게 쓰시네요. 워메 한박가스 잡으셨네요 부러워 미치가소잉
즐겁게 잘 보고있습니다
한바탕 웃는 기회를 갖게되어 감사 드립니다
진짜 재밋습니다..ㅋㅋㅋ 쎄가빠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벌 잡는게 참 쉽네요... 나는 무서운디...
염병...그 병이 그렇케 무서운 병입니까? ㅎㅎ
좀 더 길게 쓰시지~~~~~
아쉽습니다. 간만에 웃어봅니다.
출입문이 이렇게 많은 것도 있나봅니다.
전 달랑 하나 있어서 맨몸으로 엔테베 작전을 감행했었는 디~~~~
출입문에 나무막대기 콱 찔러넣고 전지가위로 걸려있는 나뭇가지를 댕강댕강 잘라서 껌정봉다리에 넣고 후다닥~~~~~
배낭에 넣었더니 와글와글 소름끼쳐 혼났네유~~~~~
즐겁게 잘보고 갑니다
내용 좋습니다. 부럽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겁나게 큰것 해 부렀네요^^^
수고하셨네유 좋은 약성 보세유
드려유
후기 소설을 기다리며..입가에 미소 가득 짓고 감더,,ㅡ>소금&물 한 말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