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태백산 덕유산 내장산등 설경이 다 아릅답지만
겨울산에서 상고대가 가장아름다운 곳은 소백산 이라고 선언한다......
소백산은 년중 4-5회 정도 오르는데 겨울에는 2번 오른다....
겨울산을 제대로 즐기려면 산행장비를 철저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아이젠/ 보온장갑/ 내복여벌/ 수건/ 지팡이 /방한마스크/ 보온병/ 깔개 / 여분 줄 / 김밥
썬그라스보다는 고글을 권한다. 비로봉 정상에는 바람이 너무 강하고 차갑기 때문이다.
소백산은 풍기에서오르는 삼가리 / 죽령 / 어의곡 / 단양천동 등에서 오르기 시작하는데
다녀본 4곳 중 겨울산행은 천동에서 오르라고 권한다.
그 이유는 상고대와 주목설경이 가장아름다운 곳이 천동계곡에서 오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폭설이 금요일 밤에 내려서 토요일 아침일찍 달려가 입산통제 해제를 기다리다가 올라갓는데
이번 폭설시기는 감기몸살로 시기를 놓쳤다,
영상의 푸근한 날씨지만 7시 20분 대전발 충북선을 타고 제천에 도착한 시간이 9시 25분 .....
제천역에서 어물거리지말고 바로나가야 역앞 5거리 에서 우회전을 하면 버스 정류장 간판이 있는데
이건 시내뻐스 정류장이니 속지말고 계속 100미터를 더가야 단양가는 시외뻐스 간이정류장팻말이
나오는데 차가 9시 35분에 있다, 이차를 놓차면 4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단양에 내리면 다리가 보이는 방향으로 100미터 걸어가야 지난해 10월 이전한 엣 터미널이 있는데
그 앞이 천동가는 시내뻐스 정류장이다.
여기까지 가느냐고 힘빼지말고 터미널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천동등산로 입구로 간다. 요금이 7천4백원
어의곡은 택시비 1만 5천원 (시내뻐수 한시간에 한대 )
천동등산로는 며칠전 내린 비와 포근한 일기로 눈은 다 녹아서 늦가을 산행처럼 썰렁하다.
하지만 40분을 오르면 유일한 매점쉼터가 있는데 여기서 밥을 먹고 본격눈길산행을 시작된다.
한시간 오르면 9부 능선인데 2```3 미터높이의 주목에 상고대가 형성되고 절경을 이룬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오르막이 없어서 쉬운 산행이다....
비로봉 아래에 이르면 유명한 칼바람이 부는데 오르는길에는 등뒤에서 불어서 별어려움이 없는데
돌아오는길 맞바람에 무쟈게 고생한다. 소백산 칼바람은 디카를 얼려버릴정도로 무섭고 매운 강추위다
이번산행은 날씨가 풀려서 춥지는 않았지만 거센바람에 몸을 가누기 어려웟다,
짐을 포함한 100키로 무게가 휘청거리다 못해 밀려갈 정도라고 바람세기를 정의한다.
소백산 비로봉은 수사로 짙은 안개가 피오르고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
하산은 어의곡 방향이나 종주를 원하면 죽령 으로 가라 죽령까지 5시간 소요
첫댓글 직접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네요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세상에 태어니서 가장아름다운 곳을 보았는디유ㅡㅡ
아직두 다리가 아퍼유ㅡ,ㅡ, 하지만 눈 녹기전애 2월초에 한번더 가려구해유ㅡ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너무나 멋지네요.....그리고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겨울산 오르기가 디지게 힘들어두 힘든것 이상의 가치와 낭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장님 동분 서주 하시네요 멋진 사진 즐감 하고 갑니다 넘넘 멋져요 난 언제 저런데 가보나! 부러워라!
무지히게 사정없이 멋지네요
자연설경이 아바타보다 더 감동적 이지유 ㅡㅡ 글고 어런데를 마눌님 모시고가면 웬만한 실수는 다 용서 바더유ㅡㅡ
단양에서 관사생활을 2년여 동안 하면서, 겨울 소백산을 못가본 것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달그림자님의 기행문을 보니 더욱 아쉬운감이 들고요, 소백산 철쭉제를 할 때 비로봉을 가면서 비바람에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겨울철 산행하던 때보다 더한 추위를 느낀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