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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는 인도로 가려고 하다가 우연하게도 신대륙을 발견합니다. 사실 인도로 가는길은 옛부터 잘 알려진 비단길이 있었으나, 돌궐족이 아시아쪽 터키 아나톨리아 평원에 자리잡고 이스람으로 개종하고 비단길 중심에 버티고있어, 어쩔수 없이 바다길로 찾아 나갈 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때 유럽인들은 소금에 절인 고기를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후추를 원했고 그것을 무역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인도로 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콜럼버스는 원래 이탈리아 제노아 사람인데, 폴투갈에 정착을하고,귀부인과 결혼하고, 서쪽으로 가면 인도로 간다고 굳게 믿고 있었읍니다. 처음에는 폴투갈 당국에 향해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고, 당시 스페인은 남쪽에 있는 이스람 세력을 정복하고,그 여력으로 콜럼버스에게 산타마리아등 배 세척을 지원해 줍니다. 신대륙 발견은 생각도 안했는데, 오랜 항해끝에 하나의 섬을 발견하여 산 살바돌 (구원의 섬) 이라 칭하였다. 그러나 그는 1506년에 죽고, 그 부하들에 의하여 파나마에 식민지 건설하고, 노동력을 찾기 위해 , 큐바, 도미니카에 원주민 찾기에 나선다. 그러나 유카탄 반도에서 좌초하고, 콜테즈는 아즈텍 문화를 멸망시키고,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남쪽으로 향해 잉카제국을 멸망시킨다. 잉카제국은 1521년에 멸망하여서, 스페인 통치를 받고, 그리스도가 자기들의 신보다 더 높은 것으로 생각하여, 카톨릭을 믿고 살다가, 유럽에서 일어난 변화 즉 나폴레옹의 대륙 봉쇄령에 반기를 든 스페인이 나폴레옹에 정복당하니, 이를 틈타서 페루는 1800 년 산 마틴의 독립운동에 힘입어 1521년 잉카제국 멸망 이후 근 300년만에 독립을 한다. 페루 리마에서 독립운동가 산 마틴의 동상 페루의 수도 리마는 태평양 연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비가 오지 않아서 물차가 나무에 일일이 물을 뿌려야 한다. 남극에서 적도쪽으로 흐르는 훔볼트 한류의 영향으로, 바다 수온이 내려가 비는 안오고 가끔 잉카의 눈물이라는 안개만 낀다고 함. 엘니뇨 (작은 남자아이)는 적도지방 태평양에서 해류가 더워지는 현상이고, 미국의 서북부가 겨울에 더워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라니뇨 (작은여자아이)는 해수가 차가와 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처음 리마에서의 방문지는 라마스 광장인데, 대통령궁, 카톨릭 성당, 산 마틴 동상이있고, 유네스코 문화재에 등재된 거리 (명동 거리와 비슷) 를 방문 하였음. 점심식사는 태평양 해변가에 있는 식당에서, 세비체 라는 날 생선요리를 시식하였는데, 일본 요리에 영향을 받은 퓨전요리로 생선에 라임 쥬스를 치고 양파를 썰어 넣은 것인데, 그곳에서는 인기가 높은 것이나, 우리 일행은 초고추장 생각이 간절했읍니다. 오후에는 잉카시대 유물을 전시한 박물관을 방문하고, 특이한 점은 그들에게는 문자가 없어서 생활상을 도자기에 그려 놓았읍니다. 다음날 방문할 꾸스꼬는 해발 3400 미터로 백두산 보다 높은 고원지대이고 , 잉카시대 수도이므로 방문할 곳이 많아서 걸으면 숨이 찰 것이니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하루 전에 다이아막스를 복용하고 준비하는데, 고산증에 작용 기전은 확실치 않으나 카로티드 보디에 자극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음. 리마는 천만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아침 러시아워에 공항가는 길은 느리다. 꾸스꼬는 비행기로 한 시간 반이 걸린다. 하루에도 사 계절이 변한다 하는 그곳 날씨에 맞추어 두꺼운 옷으로 갈아 입으니 리마에서는 더웠다. 페루 공항 관리는 독일회사에 맏기고 있어서 물건을 분실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산지대 에서는 몸안에 있는 까스가 쉽게 배출되고, 화장품도 뚜껑을 꼭 닫아야 흘러 나오지 않고, 튜부로된 치약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꾸스꼬에 오면 고지 적응이 안돼 있음으로, 숨이 가빠지고 현기증이 나며 많이걷 거나 오르막 길을 걸으면 심장 박동수도 빨라진다. 잉카 왕궁 꼬리깐차 의무실에서 혈중 헤모그로빈 산소 포화 상태를 재어 보니까, 정상에 훨씬 미달이다. 그러나 견딜만하다. 잉카인들의 건축 기술은 뛰어나서 지진에도 견디어내는 석조건물을 지었고 ,돌과 돌사이의 맛물림을 안정하고, 고정시키는 기술을 사용하였다. 꾸스꼬 관광은 라마스 광장과, 카톨릭 성당 그리고 꼬리깐차 궁전은 잉카의 황금기를 이룬 황제의 이름을 땃으며, 원래 황금으로 치장 돼었든 왕궁은 스페인 정복자에게 약탈 당하였다함. 점심 식사는 꾸스꼬 현지 식인데, 일행 한분이 보라빛 옥수수음료를 마시고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긴장했으나 베나드릴을 먹고 천천히 회복하였읍니다. 우리 여행 가이드가 꾸이(cuy) 라하는 기니아 픽을 구은 음식을 준비 했으나 아무도 먹지 않았음. 이날 오후에는 잉카시대 요새로써 스페인 정복자에게 마지막으로 저항하다 무너진 삭사이 라망을 돌아보았는데, 비 구름과 번개가 몰려와 우리는 포기하고 버스에 남아 있었읍니다. 꾸스꼬에서 오늘 숙소인 신비의 계곡에 있는 우루 밤바는 우루밤바강 옆에 있는 평원인데, 이곳으로 내려가는 길은 대관령 산길을 내려가는 것 같은 험한 길이고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이곳은 민가도 드물게 있는 산골인데 좋은 호텔은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마침내 도착한 곳은 미국에서도 4성급으로 평가될 호텔인데 우리일행 모두가 놀랐읍니다. 이호텔 이름은아란와 호텔이고 이곳은 규정상 고층건물을 지을수없어 2 층으로짓고 조경이 특히 잘된 호텔입니다. 비와 안개 낀 마추피추에서 마추피추 가는 날에는 고산지대 대비한 약을 안먹어도 되나, 이 여정이 이번 여행의 크라이 막스이고, 일정도 바빠서 일찍 일어나서 우선 버스를 타고, 기차역 오란와이땀보로 이동을하고, 잉카 기차 타고 마추피추역에 내려 짐을 맡기고, 가파른 산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버스를타고 마추피추 입구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는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여권 조사도하고, 일단 입장하면 돌로 만들어진 산비탈 길을 아슬아슬하게 걸어서 산 정상에 오르는데 정상에서 마추피추는 내려 가야 합니다. 아직도 누구에 의하여 지어 졌는지 아무도 모르나, 추측으로1400년경 그때 유명했던 꼬리깐차 황제에 의하여 세워졌다고 추측함. 그러나 이러한 유적이 1911 년 예일대 고고학 교수 하이람 빙햄 에 의하여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잉카인 들에게 문자가 없어 기록을 남길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속에 숨어 있어 스페인 정복자들도 몰랐던 것입니다. 정말 마추피추로 가는 잉카 트레일은 험한길이라 보통 사람은 갈 생각을 못했던 것입니다 . 구전으로 전해오는 말을듣고, 하이람 빙햄은 당나귀에 등짐을 지우고 탐험에 나섰던 것이고 결국 1911년 수 백년 숲속에 숨겨진 도시를 발견합니다. 페루사람들은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옥수수는 막걸리를 만들거나 음료수를 만든다고 함. 막대기 끝에 빨간색 천으로 싼 둥근 봉을 달은 집은 막걸리 파는 집을 의미하고, 파란색 봉은 접대부가 있는 집을 의미합니다. 집은 황토를 구워서 만든 벽돌을 쌓아 만드는데 황토에 석회가 섞여서 시멘트 역활을해서 튼튼하게 집을 지탱하나 물에 침수되면 허물어져 홍수에 취약하다. 퀴노아는 조와 비슷한 곡물인데 페루가 주 생산지이다. 고산지대에는 나무가 안자라는데 호주에서 유칼맆투스 나무를 들여와 식목해서 2500 미터 고지에서 잘 자라고 있다. 오로데사라는 마을은 빵굽는 마을인데, 일반 집에는 높은 온도까지 올리는 화덕이 없어 여기서 빵을 구워 가정에 공급한다고함. 우루밤바에서 뿌노로 가는길은 450 킬로인데 안데스 산맥의 계곡 사이에 평야지대가 있고, 강이 흐르며, 밀 보리 옥수수등 농사를 짓고, 양 소 알파카를 방목 하고있다. 감자는 페루가 원산지이고,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처음에 관상수로 유럽에 수입하였고 스페인을 통하여 프랑스로 가고 마리안 토아넽은 감자꽃으로 머리를 장식할 정도로 유행하고, 푸르시아의프리드리히 대왕은 감자 독소를 제거해 식량화해서 강력한 국가건설에원동력이되었고, 영국 아일랜드를 통하여 미국으로 들여왔다. 4000 미터가 넘는고지에는 큰 나무도 자라지 않아 땔감이 없어 야마똥을 땔감으로 쓰고 있다. 뿌노가는 고원지대에서 보는 특이한 라마 티티카카 호수 주변에 있는 뿌노는 해발 3800 미터에 위치한 도시로 조금만 더 움직이면 숨이 가빠오고, 약간 두통도 느낀다 .뿌노는 인구 20 만명이 사는 도시이다. 티티카카 호수에는 갈대를 엮어서 물위에 띄우고 그위에 집을 짓고 사는 원주민이 옛날 관습대로 살고 있다. 그러나 현대화의 물결은 어쩔수 없어 움집에 텔레비젼은 갖고있다. 한국사람들이 동요 테이프를 전달해 한국 동요를 부른다. 티티카카 호수는 베라쿠차라는 페루인의 조상이 시작한 전설이 있는 신성한 곳이고, 스페인 점령하에도 변함없이 전통을 이어온 우로섬 사람들이 살고 있고, 지금은 초등학교와 우체국이 있고 중학교부터는 배를 타고 뿌노로 통학을 합니다. 티티카카 호수에 사는 원주민들 뿌노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의 후리아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고산 증세는 염려 안해도 된다. 그동안 약도 복용하고 조심도 해서 아무 탈없이 지냈다. 리마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범아메리카 고속도로는 알라스카에서 칠레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이고, 왼쪽은 사막 오른쪽은 태평양이다. 포스코에서 가스터빈 발전소를 세웠는데, 공업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다가 주민의 반대로 지금은 바다물을 처리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빠라까는 리마에서 남쪽으로 100 여 킬로 떨어진 곳인데, 발레스타스섬은 배로 약 30분 걸리는 물새천국이다. 약 180 여종의 새와 수 백만 마리의 물새가 세개의 섬에 있고, 페리칸 남극 한류의 영향으로 펜귄도 있읍니다. 이곳은 가난한 사람들의 갈라파고스라고 하는 섬이다. 이곳에서 새똥을 정기적으로 채집해서 비료로 쓴다고 합니다. 이 태평양 연안은 사막인데 곳곳에 안데스로부터 물줄기 따라 녹지대가 형성되고, 농사를 지으며, 때로는 대기업이 지하수를 개발해서 파프리카, 땅콩, 아스 파라가스, 양파, 오랜지를 생산하고 특히 아스파라가스는 미국에 수출합니다.
나스카 라인은 사막에 동물 형태를 그려 놓은 것이며, 어떤것은 사방 50 미터이고, 어떤 그림은 길이가 200 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지상에서는 인식을 못하고 비행기에서 봐야 알 수 있읍니다. 이 곳의 돌은 철분을 함유해 검은색을 띄우고 있는데 파내면 흰 모래가 나오고, 비가 안오기 때문에 그림이 변하지 않는 것으로 추측함. 이것은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믿고, 누가 무엇 때문에 그렸는지 확실한 정설이 없습니다, 미국인 폴 코석이 1954 년 수로를 측량하다 우연히 발견하고, 그림이 범상치 않아 보고하고, 마리아 라이히는 이 그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존해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을 1994년에 했읍니다. 지금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마추피추와 걸러서 등재된다고함. 나스카 라인 사막에 그려진 50 미터의 나무 그림. 길옆의 자동차와 비교 태평양 연안에 사는 페루인들은 산악지대에 사는 사람들과 달리 얼굴색이나 체격이 서구인을 닮은 사람이 많이 있다. 페루인의 45 퍼센트가 인디오이고, 35 퍼센트는 혼혈이고, 15 퍼센트는 백인이고, 나머지는 흑인과 동양인이다. 동양인은 중국사람이 제일 많다. |
첫댓글 김진홍이 우리 동기 홉페이지에 등록이 안되어 대신 글을 올렸습니다. 워싱톤의 몇 친구들이 등록이 안되어 글을 쓰고 싶어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죈장께서 이 문제를 해결 해주도록 부탁합니다.
잉카 왕궁 꼬리깐차의 "꼬리"라는 말이 금이라는 말이네요. 찾아보니 피사로가 잉카왕을 협박해서 금을 바치라고 했더니 여기서 벗겨갔답니다. 사진은 사이버로 복원한 그림입니다. "코리아"가 황금이 나는 나라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워싱턴의 김진홍 박사의 이 여행기는 우리 시계탑과 snucmaa us.org website에 올려도 좋겠네요.
다소 철자법을 다듬어 보내주시면... 독자들에게 유익한 여행기입니다. 너무 길지않아서 좋습니다.
우리 카페에 등록을 하려면 우선 Daum의 회원이 되어야 합니다. Daum회원 등록 할 때에 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고생을 합니다. 또 일단 회원이 되어도 Pass Word나 ID를 잊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Daum의 회원으로 가입이 되시면 우리 카페 회원이 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신청을 하고 주인장인 제가 OK만 하면 됩니다.
김진홍 학형 반갑읍니다. 읽고 나니 페루에 다녀온 느낌 입니다. 김박사 내외 사진 보면서 좋은 여행 이겠다 생각합니다.
정말 오랜만이군요. 반갑습니다.
낙타과 라마속의 포유류(아메리카 낙타)에 Llama, Guanaco, Vicuña, Alpaca 등의 4 종류가 안데스 지방에 살고 있는데,
과나코와 비쿠냐는 야생종이고, 라마는 과나코를 원종으로 하는 가축, 알파카는 비쿠냐를 원종으로 하는 가축이랍니다.
그런데 라마는 영어식 발음이고 잉카의 언어라고 하는 케추아어 발음으로는 '야마(Llama)'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