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별이 되고 눈물은 비가 됩니다
-詩이민영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다
그리워 헤매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은
소망의 님이기도 하고
상상속에 님이기도 하고
삶의 님이기도 합니다
또한 마냥 그리워하는 님이기도 합니다
형체가 있으시든 없으시든
곁에 계시든 아니계시든
어느새 나의 님은 그리움이 되어가고
빛이자 어두움도 되어갑니다
오늘처럼 가슴에 여름이 오면
수 없이 흐르는 별들의 노래를 타고
나도 별이 되어 노래를 실어 보냅니다
타오르는 노래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며
타오르는 정열은 산을 넘어 빛을 따라 가기도 하며
이내 가다가
그리움으로 남북 산천을 헤매고 돌면
남겨진 여느 이름이 되면서
너른 들판을 헤매고 돕니다
때로는 천둥이 되어 제게로 몰아칩니다
비가 오기도 하고,여름인데도 겨울날 눈도 되가면서
스스로 그대와 내가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한 줌 빛에도 아물지 못한 상처가 되어
그대도 나도 나약해진 부끄러운 모습으로
멀어져 가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든지 사랑하는 이 있슴으로
어느분에게든지
가슴에 맺혀 있는 사랑하는 분은 있슴으로
비록은 숨죽이는 사랑이라 할지라도
사랑은 진실하고자 합니다
비실하고 어려움이 되버린
사는 것조차
힘겨워하는 우리들 사랑이 화려한 낮의 향연에
조롱거리가 되는 현실일지라도 상관하지 아니합니다
지금의 그대가 훗날의 그대가 되어
저 높은곳에 그리 가시더라도
업수히 하지는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사랑에 지극한 분에게는 언제나 빛나는 것
임이시니
나의 그대는 오늘도
가슴 속 통곡이 된 울음을 잠재우면서
스스로 하얗게 맑아진 웃음이 되어
그대를 부르는 노래가 됩니다
아니 있어야 하지 않을 마음으로
허공을 오고 가면서
그렇게 노래가 됩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별이 되고 눈물은 비가 됩니다
밤이 어두운 만큼이나
계절도 저물어 갑니다
이별을 함께 아파하는 詩人-사랑의 시인
(이민영.2003.08.07.본명이주민.닉행복한사랑)
-시예문단소속
노란손수건을 보고지은 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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