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마이 싸돌아댕깄다고 상 주더나?'란 질문에 속으로는 'YOU를 하도 마이 디스해서 즉 호작질해가
감사패 받았지' 라고 대답했다간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겁니다. '그려! 앞으로 더 마이 싸돌아댕기란 의미
에서 받은 겨' 라고 답합니다. 30만 키로 달릴 때 알아봤답니다. ㅋ
카친 여러분! 속리산 정모 많이 즐거우셨죠? 옥의 티라면 일욜 오후 비 예보가 있어 급한 마음에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카친님들께서 경품 추첨도 포기하고 서둘러 올라가셨다는 겁니다. 안 그래도 참가
인원이 많아 당첨확률이 낮아져 고민했는데 내심 좋았었죠. ㅎㅎ 하지만 결과는 단돈 100원짜리도 당첨
되지 않는 불상사가... 역시 마음을 곱게 써야 되는가 봅니다. ㅜㅜ
의외였습니다. 지난 6년여의 시간 동안 글이라고 할 것도 없는 걸 카페에 올렸는데 감사패를 주신다기에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불참도 잠시 고려했었지만 말입니다. 카페의 두 큰형님이신 종로신사님과 콜롬보
회장님께선 모든 카친님들께서 닮고 싶어하시는 그런 삶을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쭈욱 카페의 기둥이자
고문으로 남아주셨으면 하는 의미에서 당연히 감사패를 받으신 겁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전혀 다릅니다. 카페에 울집 할리걸(?)캉 티격태격한 얘기까지 올리다 보니 부끄럽기
까지 합니다. 어차피 만들어놓은 감사패이기에 받긴 했지만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자격은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을요... 미천하지만 할사모 카페 발전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카친 여러분, 운영진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쥐구멍이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던 정모를 다녀온 후 -
제주도를 비롯해 절라도, 충청도, 갱상도에서 나제통문에 모여 함께 속리(俗離)로 들어갑니다.
심성이 넘 곱고 효자이신 익산의 써니리님
충남 금산에서 가장 시건방(?)진 카스님, 그새 시건방 스타일을 잊어버리셨나 봅니다. ㅋ
늦은 밤 써니리님캉 같은 아파트를 시끄럽게 맹그시는 나이트님
모르면 간첩이라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제주도 갯꺼시님
'갯꺼시'란 해산물이 풍부한 얕은 바다를 지칭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제주도에서 함께 오신 점잖으신 슈가님
자유영혼성태님의 조카(?)인 할리2님
김천에서 함께하신 향천님
덕분에 월류봉에서 국물이 끝내주는 매운탕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
제가 진심 사모하는 춘자밴드의 춘자님
콜 회장님! 넘 멋집니다. 스퇄 최곱니다!!
즉석 재단으로 티셔츠를 민소매로 맹그시는 남원 松鶴寺 주지스님이신 거스님
재주가 넘 많으셔서 어디까지가 영역의 한계인지 모를 요상한 분입니다. ㅎ
예산군청 모범 공무원이신 할리기둥서방님
가을 정모는 전북 고창에서 한다네요... 대구에서 넘 멀다능-- ㅜㅜ
늘상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국화축제님
11월에 나오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ㅋ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랖이라 기네스북에 이미 등재된 블랙탄님
저캉 요즘 사이가 안 좋은 닥털(?) 드니로님~ 삐치시기 엄낍니다. ㅋ
대중을 압도하는 사회자 신이님
제 인생의 롤모델이신 콜롬보 회장님 부부십니다. 국장님께서 훨 나으십니다. ㅋ
다음번 해외에 다녀오실 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ㅋ
프리모님과 블루스카이1004님, 원샥님
행사 때마다 늘 수고해주시는 녹스님과 거스님 (거스님은 수고와 무관합니다)
벙개팀의 프리모님과 에~~ 명찰에 글자 좀 크게 써주시길요. 눈알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능,,, 까칠! 판독 불가입니다.
두 분은 남매이십니다. 남원의 다크엔젤님과 동생이신 다이버님입니다.
그날 의료진을 확실하게 모셨네요. 내과 전문의이신 돈키호테님과 응급의학 박사이신 마이클최님
엄청 긴 시간을 장면 송출하신다고 애쓰신 펀치님
역시 [더 할리]였습니다. 종로신사 큰형님과 카이저 대장님, 애~ 또... 웬 명찰이 일큼 작은지 말입니다.
갑장(甲長)이신 자유영혼성태님, 맨바리님, 갯꺼시님
쏠투의 대가들만 모이셨습니다. (獨)클럽의 회원님들이십니다.
함 더~~ 싸랑해요, 춘자씨!!
할리만 약 5백 대, 함께 오신 분들은 7백 명을 넘는... 지난 17년 동안 커다란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언제쯤 할리에서 내려올지 모르지만 그 후로도 감사한 마음 늘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일큼 늦은 시각에 댓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안전운전하시고 즐겁게 다니시길요. ^^
주식1004님~~
감사패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려주시는 글들 잘보고 있어요~
멋진 할리라이프 응원합니다
카이저님처럼 진짜로 카페에 공헌하신 분께 주어져야 하는데,
별달리 한 게 없는 제게 이런 영광을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ㅜㅜ
더 열심히 하라는 카친님들의 기대로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ㅋㅋ 남들이 보면 진짜 싸움이라도 한 줄 알겠습니다..새털같은 날중에 두세번 어긋났을 뿐인데요..
좋은 시간잡아서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너무 축하 드립니다..^^
그러게요 ㅍ
빠른 시일 내에 함께하시지 않으면 카친님들께서 둘이 안 좋구나 생각하실 겁니다.
그날 김천 방면에 소나기 내린댔는데 제가 방향을 틀어놨습니다.
어쩌면 받지 않아야 하는 감사패가 아닐지 말입니다. 예전 같은 몸상태가 아니라
마구마구 싸돌아다니긴 힘들어졌네요...
감사드리며, 조만간 함께하시길 기대합니다.
미쳐확인을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사모님과 오셔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치즈/고구마 돼지방구랑 해물볶음밥 둘 다 맛있다고 얘길 합니다.
무주 휴카페에서 조은시간님과 놀다 성주를 거쳐 귀가 중입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